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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생위원회 조선일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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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2-15 00:00 조회1,4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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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생위원회 <아리랑>대공연을 헐뜯는 <조선일보>를 규탄
 (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학생위원회는 남조선의 <조선일보>가 우리의 <아리랑>대공연을 악랄하게 헐뜯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1일에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평양에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공연준비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우리 민족뿐만아니라 온 세계가 이에 커다란 관심을 표시하면서 앞을 다투어 그 관람을 희망해 나서고 있다.
 이러한때에 남조선의 <조선일보>라는것이 감히 입에 담지못할 망발로 <아리랑>대공연을 악랄하게 헐뜯고 있다.
 얼마전 <조선일보>는 우리의 <아리랑>공연과 관련하여 그 무슨 <관광상품개발>이니 <파시즘>이니 하는 따위의 갖은 악담을 다 퍼부었다.
 이것은 공연을 성의 있게 준비하고 있는 우리의 청소년학생들과 예술인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이 공연이 가지는 민족사적의의를 악랄하게 외곡하고 부정하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지금 우리의 청소년학생들과 모든 학부형들을 비롯한 인민들은 <조선일보>의 이러한 악질적인 범죄행위에 끓어 오르는 격분을 표시하면서 단호히 규탄하고 있으며 무조건적인 사죄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내외가 일치하게 인정하는바와 같이 이미 우리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높은 사상예술성과 완벽한 기교로 하여 인류문화의 보물로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단결력이 만방에 과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우리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대하여 악질적인 비방중상을 일삼으면서 훼방질을 하고 있는것은 그들의 반민족적,반통일적정체를 다시한번 명백히 드러내놓을뿐이다.
 <조선일보>는 저들이 저지른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에 대해 당장 사죄해야 한다.
 우리는 력사적으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방해하는데 앞장서 온 남조선의 <조선일보>가 이번에 우리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까지 헐뜯고 중상해 나선 조건에서 그자들을 <반통일반역집단>으로 등록하고 기어이 사죄를 받아 내고야 말것이며 그 명줄이 끊어 지고 존재를 마칠 때까지 여러가지 형태의 투쟁을 강력히 벌려 나갈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이 기회에 우리는 남조선의 청소년학생들과 학부형들을 비롯한 각계층 광범한 인민들이 반통일반역집단인 <조선일보>를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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