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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무열사 광주전남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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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2-10 00:00 조회1,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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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열사김양무정신계승 2주기 광주전남추모문화제는 31일 조선대학교 생협 대강당에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화제에서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으로 2002년을 빛나는 승리의 해로 장식하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주최측의 행사보고 내용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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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열사 김양무선생 서거 2주기 정신계승 문화제 보고

1월 31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 서거 2주기 정신계승 문화제가 400여명의 광주전남 사회단체 동지들과 남총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생협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범민련 정신은 6·15 정신! 6·15와 함께 승리하리라!’라는 기치아래 “더 큰 승리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풍물패의 천지를 울리는 듯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족대단결가를 배우면서 식전 행사를 마무리 짓고 영산강 교회 김병균 목사님의 힘있는 추도사가 있었습니다. 김병균 목사님은 김양무열사의 정신은 범민련 정신이며 민족자주 애국애족의 정신이라는 것과 현재 미국의 부시정권이 자행하는 대북강경정책을 규탄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본격적인 1부행사는 ‘우리는 그를 범민련 전사라 한다.’의 소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놀이패 신명의 기원굿을 시작으로 생전의 김양무 선생님의 영상상영, 김양무선생님의 둘째딸 진경이가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글을 낭독하였습니다. 진경이는 이제 아빠가 그렇게 좋아하였던 한총련이 되는 만큼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낭독하여 많은 사람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장례투쟁이 담긴 영상과 지역 청년들의 노래패인 청춘의 도시 공연으로 1부행사를 마무리 짓고 2부 ‘우리의 약속’이 남총련 임시의장 황광민 동지의 힘있는 정치연설로 시작되었습니다.

남총련 풍물패의 설장구 공연과 전남대, 조선대 노래패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김양무선생님의 동반자인 양은찬 선생님의 연설과 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풍물패 굴림의 사물놀이와 6·15공동선언 이행의 과정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6·15공동선언 발표이후 진행된 전 민족의 조국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승리적으로 총화하였습니다.

이후 광주지역 노동자 노래패 협의회 동지들의 조국통일투쟁에 노동자가 앞장 서겠다는 내용의 노래공연이 있었으며 지난 8·15 민족대축전에 참여하여 구속되었던 박종화 범민련 광주전남 연합 사무국장의 시낭송이 있었습니다.

남총련 율동패의 깃발춤을 비롯한 힘있는 율동으로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정신계승 광주전남 사업회장 임재복 선생님의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참가자들의 결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김양무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5일간 광주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한 한반도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정신계승 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오후 3시 교도소 앞 방북인사 석방 촉구 투쟁부터 남총련 학생들의 한나라당 항의방문과 시내선전전, 그리고 계속된 추모문화제로 피곤한 몸이었지만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을 실현시키기 위한 결의는 더욱 높아만 졌습니다.


[추모문화제때 발표된 결의문 전문]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으로 2002년을 빛나는 승리의 해로 장식하자.

우리는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2주기를 맞이하여 2002년 올해의 투쟁의 결의를 다진다. 2002년은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는 구호를 들고 전진하는 해이다.

우리는 지난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하였다. 이러한 투쟁에서 승리한 기세를 더욱 높여 6·15공동선언을 우리 민족의 생명선으로 부여잡고 조국통일운동에 떨쳐나서려는 우리의 결심은 확고하다.

우리는 올해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을 더욱 높이 계승하여 2002년을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여는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러나 현 시기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불안을 느낀 내외의 반통일세력들은 또다시 우리 민족의 통일행진을 막아 나서며 민족공동의 통일강령과 6·15공동선언 자체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

미국의 부시정권은 대북강경정책으로 한반도에 다시금 신 냉전 기류를 퍼뜨리며 남북관계를 대결과 긴장 격화에로 몰아가고 있으며 그와 한 속에 된 이회창을 비롯한 반통일세력들은 ‘주적불변론’과 ‘외세공조론’을 외쳐대며 6·15공동선언 이행을 방해하고 있다.

냉전과 대결의 시대를 화해와 협력을 시대로 바꾼 6·15공동선언이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일 것이다. 이에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운동을 벌여 조국통일 운동의 정당성을 만천하에 알려낼 것이다.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으로 무장한 수천 수만의 청년 김양무들이 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승리할 것이며 조국은 통일될 것이다.

우리는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6·15공동선언 이행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김양무 열사의 기념관 건립으로 조국통일운동의 정당성을 알려내고 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 기치로 되고 있는 6·15공동선언 실천운동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고 민족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미국의 한반도 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1월 31일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2주기 광주전남 추모 문화제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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