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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16명 부시발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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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2-21 00:00 조회1,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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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16명 ˝부시 밀어붙이기 심각한 우려˝

정치개혁의원모임을 중심으로 한 여야 의원들 16명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비롯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북 강경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의 대북 강경발언은 클린턴 정부 이후 힙겹게 쌓아온 북-미 사이의 회담 성과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6·15 정상회담 이후 발전돼온 남북간의 화해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평화로운 한반도에 긴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직접적 이해관계에 있는 대한민국 정부와 사전협의나 조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남북관계를 규정하고 군사적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부시 대통령의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부시 대통령의 선동적인 연설이 9·11 테러를 빙자해 긴장을 강화시켜 4천억달러에 달하는 국방비 증액을 합리화하고, 최근 제기된 엔론 사태 등의 의혹 국면을 회피하며 올 가을 상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정파적 이해에 기초한 것이라면 더욱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3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성명서에는 이밖에도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이나 세계전략에 따른 선제공격적 전쟁확대 반대 △우리 민족의 문제 남북 당사자 해결원칙 존중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관계의 평화적 진전 기대 등이 담겨 있다.

개혁성향 의원들은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6일 미국 대사관을 통해 부시 대통령과 상하 양원 의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19일 부시 대통령 방한 전에 국회에서 결의문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명에는 김성호·김태홍·박인상·송영길·이재정·이종걸·임종석·정범구·허운나 의원(이상 민주당)과 김부겸·김영춘·김원웅·김홍신·서상섭·안영근·조정무 의원(이상 한나라당) 등이 참여했다. 김보협 기자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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