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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 이회창총재 규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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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4-01 00:00 조회1,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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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19일 서울구로공단에서 <이회창규탄 거리연설회>를 갖고 이회창 총재의 친일,친미로 민족대결을 부추겨 왔다고 규탄했다. 실천연대가 발표한 내용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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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아버지는 친일 자신은 친미로 민족대결 조장하는 이회창 규탄 거리 연설회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19일, 서울 구로공단에서 이회창규탄 거리연설회를 가졌다.

한총련 예술단의 "우리 손을 잡아봅시다"의 사전공연으로 연설회는 시작되었다.

2002.3.19-2.jpg최창우 국가보안법폐지시민모임 대표가 "이회창은 아버지 이홍규의 친일행적을 온 국민앞에 공개하고 사과해야 한다"로 첫 번째 연설에 나섰다.

최창우 대표는 연설에서 이회창의 아버지 이홍규가 일제시대에 검사로까지 승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친일행적이 어떠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는가를 한눈에 알수 있는 것으로서 "이회창은 아버지의 친일행위를 국민앞에 사죄하고 반성하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하였다. 또한 "이회창은 아버지의 친일행위를 이어 자신은 친미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면서 남북대결을 조장시키고 있다면서 정계에서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어 최규엽 민주노동당 금천구 지구당위원장이 연설에 나섰다.

최규엽 위원장은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남북은 화해와 평화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유독 이회창만은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찬성하는 것도 모자라 아부굴종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의 핵태세검토보고서는 우리 민족의 공멸을 가져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쟁책동에 찬성하는 이회창의 행동은 철딱서니 없는 짓"이라며 이회창의 사대매국행위를 꼬집었다.

이번 거리연설회는 퇴근시간에 맞쳐 진행되었다.

구로공단 주변의 많은 시민들은 연설을 주의깊게 들으면서 유인물을 꼼꼼히 읽는 모습도 보였다.

우리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3월 21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이광우 장두석 윤한탁 정연오 강민조 리인수 이창기 강상구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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