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 언론관련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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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4-15 00:00 조회1,4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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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7일 `최근 언론 관련 현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나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언론의 자유를 신봉하는 사람이다. 특정 신문사의 국유화나 폐간은 어떤 독재자가 나오더라도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신문사의 국유화나 폐간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당시 술자리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7명이 농담을 주고받고 웃고 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동아일보사 사주의 고대 앞 사건이 화제에 올랐다. 어느 기자가 “동아일보는 돈이 없기 때문에 수백억원의 세금추징을 당하면 문닫는 것 아니냐. 동아일보가 폐간되면 조선일보만 좋은 일 생긴다”고 말했다.
나는 “돈 없으면 문 닫는 것이지 신문사라고 별 수 있나. 그렇다고 세무조사한 정부 책임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데 동아는 참 아까운 신문이다. 과거 지면이 좋았던 시절도 있고 좋은 기자들도 많다. 기자들이 인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세금추징으로 경영위기가 오면 경향신문·문화일보처럼 사원지주제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가 “기자들은 돈이 없는데 어떻게 주식을 인수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고, 나는 “재벌한테는 돈을 잘도 빌려주던데, 기자들에게도 한은특융 같은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이상의 대화는 무게가 실린 것이 아니고 술자리의 가벼운 방담 수준이다. 이를 참석기자 가운데 누군가 왜곡 과장된 정보보고를 했다. 정보보고란 신뢰성이나 근거가 미약해 기사화될 수 없는 것이다. 이를 가지고 당내 경쟁자가 왜곡 과장해 악용하고 일부 신문이 대서특필하고 있는데, 정치인과 언론의 정도를 크게 벗어난 일탈행위다.
나는 일부 신문사의 부당한 압력과 공격에 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맞설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언론은 언론의 정도를 가고, 정치인과 정부는 각각의 정도를 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나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언론의 자유를 신봉하는 사람이다. 특정 신문사의 국유화나 폐간은 어떤 독재자가 나오더라도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신문사의 국유화나 폐간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당시 술자리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7명이 농담을 주고받고 웃고 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동아일보사 사주의 고대 앞 사건이 화제에 올랐다. 어느 기자가 “동아일보는 돈이 없기 때문에 수백억원의 세금추징을 당하면 문닫는 것 아니냐. 동아일보가 폐간되면 조선일보만 좋은 일 생긴다”고 말했다.
나는 “돈 없으면 문 닫는 것이지 신문사라고 별 수 있나. 그렇다고 세무조사한 정부 책임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데 동아는 참 아까운 신문이다. 과거 지면이 좋았던 시절도 있고 좋은 기자들도 많다. 기자들이 인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세금추징으로 경영위기가 오면 경향신문·문화일보처럼 사원지주제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가 “기자들은 돈이 없는데 어떻게 주식을 인수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고, 나는 “재벌한테는 돈을 잘도 빌려주던데, 기자들에게도 한은특융 같은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이상의 대화는 무게가 실린 것이 아니고 술자리의 가벼운 방담 수준이다. 이를 참석기자 가운데 누군가 왜곡 과장된 정보보고를 했다. 정보보고란 신뢰성이나 근거가 미약해 기사화될 수 없는 것이다. 이를 가지고 당내 경쟁자가 왜곡 과장해 악용하고 일부 신문이 대서특필하고 있는데, 정치인과 언론의 정도를 크게 벗어난 일탈행위다.
나는 일부 신문사의 부당한 압력과 공격에 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맞설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언론은 언론의 정도를 가고, 정치인과 정부는 각각의 정도를 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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