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임동원 특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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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4-13 00:00 조회1,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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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세 615실천위원회는 3일 임동원 특사의 방북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요망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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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세 <성명> 임동원 특사에게 바란다
4월 3일 진행될 청와대 외교안보통일 특보인 임동원 특사의 파견은, 지속되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그로인한 군사훈련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남북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 있어서 기대되는 바가 크다. 특사의 파견을 환영하면서 우리는, 임동원 특사가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우리민족의 염원을 안고 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민족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기를 바란다.
첫째, 임동원 특사는 이번 자리에서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요구를 숙지하고, 민족의 힘을 모아 통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이를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경의선 연결 등의 문제를 논의함과 함께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아리랑 축전과 615통일대축전을 우리민족의 힘을 모아 통일을 일구는 자리로 가져갈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성실히 논의해야 한다.
둘째, 임동원 특사는 현재 우리민족의 통일노력을 가로막고 훼방놓고 있는 미국의 패권적 대한반도 정책, 국내의 반통일적 세력들의 움직임에 대해 단호히 배격하고 이에 맞서 우리민족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낼 수 있어야 한다. 부시방한에서도 보여졌듯이 미국은 이북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검증과 핵사찰을 운운하면서 94년 체결한 제네바협정을 이행하지 않은 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연합전시증원연습(RSOI) 등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무기를 강매하는 등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이에 부화뇌동하여 미국에 사대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반통일 세력들의 움직임 또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세기에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파견을 통하여 우리 정부는 더 이상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패권적 정책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임동원 특사의 파견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4월 3일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자! 통일연세 615실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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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yonsei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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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세 <성명> 임동원 특사에게 바란다
4월 3일 진행될 청와대 외교안보통일 특보인 임동원 특사의 파견은, 지속되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그로인한 군사훈련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남북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 있어서 기대되는 바가 크다. 특사의 파견을 환영하면서 우리는, 임동원 특사가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우리민족의 염원을 안고 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민족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기를 바란다.
첫째, 임동원 특사는 이번 자리에서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요구를 숙지하고, 민족의 힘을 모아 통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이를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경의선 연결 등의 문제를 논의함과 함께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아리랑 축전과 615통일대축전을 우리민족의 힘을 모아 통일을 일구는 자리로 가져갈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성실히 논의해야 한다.
둘째, 임동원 특사는 현재 우리민족의 통일노력을 가로막고 훼방놓고 있는 미국의 패권적 대한반도 정책, 국내의 반통일적 세력들의 움직임에 대해 단호히 배격하고 이에 맞서 우리민족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낼 수 있어야 한다. 부시방한에서도 보여졌듯이 미국은 이북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검증과 핵사찰을 운운하면서 94년 체결한 제네바협정을 이행하지 않은 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연합전시증원연습(RSOI) 등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무기를 강매하는 등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이에 부화뇌동하여 미국에 사대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반통일 세력들의 움직임 또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세기에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파견을 통하여 우리 정부는 더 이상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패권적 정책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임동원 특사의 파견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4월 3일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자! 통일연세 615실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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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yonsei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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