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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 경선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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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4-19 00:00 조회1,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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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인제 후보가 17일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노무현―정동영 후보간 2파전으로 압축됐지만 지금까지 13개 시도별 경선 결과 누적득표 1위인 노 후보가 대선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발표"를 통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꿈을 접기로 했다”며 후보 사퇴를 공식선언하고, “앞으로 우리 당의 발전과 중도개혁 노선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개 지역 경선 결과 노 후보에게 1512표 차이로 뒤진데다, 남은 부산·경기·서울 경선에서도 역전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사퇴로 그가 지금까지 얻은 8190표(40.7%)는 무효처리됐으며 노 후보는 9702표(48.2%), 정 후보는 2240표(11.1%)를 각각 얻고 있다.

이 후보의 측근인 전용학 의원은 이 후보의 거취와 관련해 “자곡동 자택에 머물면서 여러 구상을 하게 될 것이나 탈당이나 외유 등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노 후보는 “지나친 공방과 감정적 갈등을 빚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민주당이 대선 승리와 정치 발전을 위해 협력하도록 나도 노력할 것”이라며 “(이 후보가) 정권재창출을 위해 당과 함께 하는 것이 모든 당원의 소망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여러차례 공언한 완주 약속을 어긴 점이 실망스럽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안타깝고 유감스럽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과 의지를 갖고 경선에 임해온 이 후보의 결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당은 국민 경선을 끝까지 아름답게 진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기자cspcs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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