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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국의오만한 인권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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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5-10 00:00 조회1,4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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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만한 인권간섭책동/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7일 미국회하원 인권위원회는 우리 나라의 인권상황에 관한 <청문회>라는것을 벌리였다.
 여기에 <증인>으로 나타난 미국제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인물은 우리 나라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운운하면서 진실을 외곡하는 허위적인 <증언>을 늘어 놓았다.
 이에 앞서 4월 8일 미국은 유엔인권위원회에서도 이라크,꾸바 등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면서 우리 나라에 대해서 <인권상황이 심각한 나라>라느니 뭐니 하며 비방중상한바 있다.
 미국이 벌리고 있는 이러한 인권소동은 인권유린의 <왕초>로서의 자기 처지도 모르고 분수없이 놀아 대는 미국식정치광대극의 고리타분한 련속편으로서 국제적인 인권문제해결에 하등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인권문제>를 구실로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적요충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지역문제,분쟁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저지른 미국의 인권유린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더욱 불러 일으킬뿐이다.
 우리가 이미 여러번 천명한바와 같이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고 있는 우리 나라에는 미국의 일부 불순세력들이 떠들어 대는것과 같은 <인권문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또 존재할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계속 걸고 드는 목적은 그들이 결코 다른 나라의 인권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어서도 아니며 국제적인권문제를 해결할 자격이 있어서 그러는것은 더욱 아니다.
 미국의 오만한 인권간섭책동의 반동적본질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 나라의 한심한 인권실태를 가리우고 <힘>에 기초한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방해가 되는 자주적이며 반미적인 나라들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며 나아가서 군사적간섭과 침략의 구실을 만들어 내자는데 있다.
 미국은 이처럼 인권이라는 신성한 이름을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에 도전하는 반인륜적인 침략적목적수행의 정치적도구로 삼고 있는것이다.
 미국이 꾸바,이라크,리비아,유고슬라비아 등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하여 <인권>을 구실로 정치경제적압력과 제재,무력간섭과 전쟁을 강요하여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하고 무고한 인민들의 생명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준 력사적사실과 오늘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티나에서 벌어 지고 있는 참혹한 인권상황은 바로 <인권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범죄적역할을 립증하고 있다.
 모든 사실은 미국이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국제사회의 <인권재판관> 노릇을 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는 독선적인 인권정책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주권국가들의 진정한 인권인 자주권을 존중하고 범죄와 타락으로 얼룩진 자기 나라의 인권문제부터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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