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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이북방문 참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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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5-18 00:00 조회1,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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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발 문광선, 김지영기자】 《백두에서 한나까지 우리는 하나입니다.》

동명왕릉을 참관하는 제주도민방문단
 제주도에서 온 각계층 인사 253명이 북녘땅 여러곳을 돌아 보면서 민족의 혈맥을 확인하고 통일의 새로운 희망을 가다듬고 15일 돌아 갔다.

 북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의 초청에 의하여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강영석리사장(제주도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조선 제주도민방문단이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북을 방문하였다. 북과 남의 민간차원에서 200명을 넘는 대규모인원으로 방문단이 조직되여 관광이라는 형태로 교류사업이 추진되는것은 처음되는 일이다.

 최근년간 제주도에서는 관민일체가 되여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가 구성되여 북에 감귤을 해마다 수천t씩 보내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여기에 도내의 각계층이 참가하였다. 재작년에는 이 사업과 관련하여 당시 제주도지사가 평양을 방문한바도 있다.

 북측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제주도민의 마음에 《호응》(민화협관계자)하여 그들의 소망을 풀어 주기 위한 관광사업에 찬동을 표시, 이번에 대규모방문단을 초청하기로 하였다.

 제주도민방문단은 10일 오전 11시 직행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출발, 오후 12시 40분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저녁에 있은 환영연회에서는 제주도민이 감귤을 보내 준데 대하여 민화협측에서 정식으로 사의를 표시하였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호상 협력사업을 발전시켜 나갈데 대하여 확인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로동, 농업, 녀성, 언론 등 각계층 인사들로 구성된 제주도민방문단은 체류기간 백두산과 묘향산을 참관하고 평양시와 그 주변의 여러곳을 돌아 보았다.

 방문단 성원들은 조국의 최남단 제주도에서 백두산을 찾아 오게 된데 대하여 특별한 감회를 느끼면서 민족화해와 통일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새로운 결심을 다지고 있었다.

 방문단 성원들은 북측사회의 면모와 인민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게 되니 《우리는 말도 하나, 피줄도 하나인 하나의 민족》이라는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북과 남의 당국이 6.15공동선언을 리행하여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이 보다 활성화되여 나갈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출처:조선신보 20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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