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서울산업대 출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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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5-16 00:00 조회1,6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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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5, 6월 투쟁의 목표는 "반미반전 평화운동"과 "한총련 합법화"입니다. 우리는 인권위 제소와 10만인 서명운동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올해를 한총련 합법화의 원년으로 만들 것입니다."
▲서울산업대 정문에 설치된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 오마이뉴스 조경국
이적규정으로 공안당국의 집중적인 탄압을 받고 있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의장 김형주, 전남대 4)이 올해도 어김없이 출범의 닻을 올렸다. 한총련은 지난 3일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예년의 출범식에 해당하는 "한국 대학생 5월 축전"을 열고 3일에 걸친 전야제와 박람회, 10기 한총련 출범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총련은 특히 이번 출범식을 통해 올해를 "한총련 합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으며, "이적규정 철회" 요구 행사를 4일 오후 7시 따로 준비하는 등 "합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총련 합법화 요구, 아리랑 축전 선전도
▲출범식 행사장에는 미군부대 고압선 피해자 사진 등 갖가지 전시물이 참석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오마이뉴스 조경국
3일에 걸쳐 출범 행사를 갖는 한총련의 "합법화" 요구에는 시민사회단체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4일 "한국 대학생 5월 축전" 부문행사가 열린 서울산업대에는 "한총련 합법화는 민주주의의 기본" 등 한총련 출범과 합법화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농민회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다. 한총련과 시민단체들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20일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출범식이 진행된 서울산업대에는 "안티조선", "F-15K 반대"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품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반대"를 선언한 선전물도 게시돼 관심을 모았다.
한총련은 또 출범식부터 시작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북한 "아리랑 축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4일 "한국대학생 5월 축전" 행사에서는 애초 북한 "아리랑 축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한민족 아리랑 연합회의 "아리&랑 만담"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총련은 서울산업대 출범행사를 마치는 5일 오후2시 종묘공원에서 "자주통일 결의대회"를 열고 동국대 로타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김영균/전미진 기자 y2k@ohmynews.com
[출처; 오마이 뉴스 2002. 5.4]

이적규정으로 공안당국의 집중적인 탄압을 받고 있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의장 김형주, 전남대 4)이 올해도 어김없이 출범의 닻을 올렸다. 한총련은 지난 3일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예년의 출범식에 해당하는 "한국 대학생 5월 축전"을 열고 3일에 걸친 전야제와 박람회, 10기 한총련 출범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총련은 특히 이번 출범식을 통해 올해를 "한총련 합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으며, "이적규정 철회" 요구 행사를 4일 오후 7시 따로 준비하는 등 "합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총련 합법화 요구, 아리랑 축전 선전도
▲출범식 행사장에는 미군부대 고압선 피해자 사진 등 갖가지 전시물이 참석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오마이뉴스 조경국
3일에 걸쳐 출범 행사를 갖는 한총련의 "합법화" 요구에는 시민사회단체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4일 "한국 대학생 5월 축전" 부문행사가 열린 서울산업대에는 "한총련 합법화는 민주주의의 기본" 등 한총련 출범과 합법화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농민회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다. 한총련과 시민단체들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20일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출범식이 진행된 서울산업대에는 "안티조선", "F-15K 반대"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품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반대"를 선언한 선전물도 게시돼 관심을 모았다.
한총련은 또 출범식부터 시작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북한 "아리랑 축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4일 "한국대학생 5월 축전" 행사에서는 애초 북한 "아리랑 축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한민족 아리랑 연합회의 "아리&랑 만담"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총련은 서울산업대 출범행사를 마치는 5일 오후2시 종묘공원에서 "자주통일 결의대회"를 열고 동국대 로타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김영균/전미진 기자 y2k@ohmynews.com
[출처; 오마이 뉴스 2002.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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