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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출범식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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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5-16 00:00 조회1,5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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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출범식 행사 마지막 행사인 해외내 청년학생결의대회를 마친 학생들은 2시부터 종묘공원에 모여 "민족통일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한총련 의장 김형주씨를 비롯 지역총련 의장, 한총련 대의원들이 참석해 행사를 마무리한 뒤 현재는 동국대에서 정리집회중이다.

6378_1020600931.jpg남총련, 대경총련 등 2천여명의 학생들의 모여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지역으로 출발한 상태다. 동국대 주변에는 경찰 20여명이 서있으나 검문검색은 전혀 없다.

한편, 8시부터 경희대 크라운관에서는 "한총련 임시 대의원대회"가 열릴예정이며 논의 안건으로는 "강령개정" "총노선" "범청학련"에 관련한 문제들이다.

4일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흩어져 있던 학생들이 삼삼오오 대운동장으로 결집하면서 본격적인 한총련 출범식과 관련된 행사가 진행됐다.

처음으로 진행된 전대협과 한총련이 함께 한 "이적규정철회 한마당"은 올해를 한총련합법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한총련의 의지와 선배들의 지지와 격려가 이어지는 시간이었다. 특히나 전대협세대들은 "빚진마음"과 "무거운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정렬, 윤민석, 임수경, 신동호씨 등 전대협세대들은 후배들앞에서 마음껏 문예공연을 펼쳐보였다.

전대협동우회 정명수회장은 "학생운동의 선배들로서 우리들의 자성의 시간이고 후배들에게 합법화를 위한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시간이다"며 범사회인대책위를 통해 한총련 합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총련 윤경회대변인은 "올해 운동대중화를 실현해 한총련 합법화 시키는데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총련 출범식"이 시작됐다.


또한 교육학생연대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구정모(서울대총학생회장) 전국학생연대회의 의장이 나와 "대학생 5월축전을 개최한 한총련이 자랑스럽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노풍"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신자유주의를 수용하는 노무현에 대한 지지가 높아가는 이때 민중과 함께 해왔고 민주주의를 원했던 청년학생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노무현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문예공연이 이어지다 한총련의장옹립을 끝으로 출범식이 막을 내렸다.

김형주 한총련 의장은 "미국이 또다시 일으키려 하고 있는 한반도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우리민족이 하나되는 통일을 위한 결정적인 국면을 창출하기 위해 올한해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출범식이 끝난 후, 축전 본행사 2부로 "한국대학생 아리랑축전"으로 이어져 다음날인 5일 아침 6시경 본행사가 모두 끝났다.

한총련은 "한국대학생 아리랑 축전은 6월 15일 진행될 민족통일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한 결의의 장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앞서 4일 오후 5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한국학생운동 20년 토론회"에서는 전대협과 한총련 세대가 만나 오랜만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주당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허인회(민주당 동대문갑 위원장), 정지환(말지기자), 정명수(전대협동우회장), 정명기(한총련4기의장), 정태흥(한총련 3기의장), 김형주(10기 한총련의장), 윤경회(10기 한총련 대변인)씨가 패널로 참석하고 강위원(한총련 5기의장)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또 원래 패널로 나오기로 했던 전대협 1기 의장이인영(현 민주당 구로갑 위원장)씨가 늦게 도착해 "출범식 10돌을 축하한다"며 " 학생운동의 선배이자 현실정치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처음 현실 정치권으로 진출하면서 가졌던 목적을 달성하면 다시 시민운동이나 사회운동의 자리로 돌아갈것이다"고 말한후 일정때문에 자리를 떴다.

이날 토론회에서 단연주목을 받았던 것은 송영길의원의 한총련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었다.

송의원의 "공안측에서 한총련 합법화 문제에 대해 "북과의 연계성"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대한 근거로 한총련 내부 문건이나 주장이 북과 90%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런만큼 한총련내부에서 북과 연계돼 있지 않다는 투명함을 보여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북측에서 나오는 문건을 인용하는 것이 아닌 간부들의 창조적이고 자주적인 사색으로 인해 조직을 이끌어야한다"는 지적이 그것.

이에대해 김형주 10기 한총련의장은 "한총련은 누구의 배후조정을 받는 조직도 아니고, 특정사상에 얽매이지도 않은 자주적이고 대중적인 조직이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유뉴스 5/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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