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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총련 결성 47돌기념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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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6-10 00:00 조회1,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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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련결성 47돐기념 중앙강연회가 23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서만술의장과 허종만책임부의장이 각 부의장들과 국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조선회관에서 사업하는 일군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강연회에서는 《민족의 넋과 전통을 굳건히 지켜 나가는 우리 총련》이라는 제목의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강연은 뜻 깊은 총련결성기념일을 맞이한 이 시각 주체형의 참다운 해외교포조직이며 민족단체인 총련을 무어 주시고 걸음마다 따뜻이 손 잡아 이끌어 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는 전체 재일동포들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역땅에서도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높이 받들어 모시는 우리 재일동포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은 세기가 교체되고 세대가 바뀐대도 영원히 변함없을것이라고 하였다.

 강연은 민족교육은 일본땅에서 조선민족을 지키고 동포사회를 지키며 총련을 지켜 나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라고 하면서 오늘 총련의 모든 성과들은 민족교육이 낳은 응당한 결실이라고 지적한후 총련의 강화발전에 돌려 주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과 배려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였다.

 강연은 총련이 자기의 우수한 민족문화전통을 활짝 꽃 피워 나가고 있기에 동포 사는 그 어디를 가 보아도 민족의 넋이 살아 숨 쉬고 민족의 기상이 약동하며 민족성의 화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강연은 총련일군들은 력사적인 총련 제19차 전체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 새로운 분위기에 맞게 사업방법을 더욱 개선하고 총련의 모든 활동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고 동포사회를 지키며 더 많은 동포군중을 묶어 세워 총련을 애국애족의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연은 우리모두가 21세기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총련의 애국애족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해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강연회참가자들은 총련중앙위원회 제19기 제2차회의결정대로 오늘 재일동포사회의 존망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인 민족성을 고수계승하고 교육문화사업과 동포생활봉사활동에서 새로운 전환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동포사회를 지키고 총련을 참된 민족단체로 일신시켜 나갈 확고한 결의로 들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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