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강진홍교수(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체육교육과)가 26일부터 열흘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연합뉴스를 비롯 한국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이 보도들은 강교수의 방북은 조선태권도위원회가 남.북한간 태권도 등 체육분야의 학술 및 경기 교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남한 대한태권도협회를 초청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특히 이번 방문은 6.15 공동선언 및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 합의사항인 `민간급의 접촉과 왕래 협력사업’에 따른 것인데 남북 학자간 협의 및 북측 체육계 고위급과는 첫 만남이어서 향후 남북간 태권도 및 체육교류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