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농활성사 공동성명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6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한총련 농활성사 공동성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7-08 00:00 조회1,519회 댓글0건

본문

전국농민회총연맹(정현찬 의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김순옥 회장), 그리고 10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권한대행 윤경회)은 28일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 성사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

우리농업 지키는 2002년 여름농활에 즈음하여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 성사를 위한 공동성명서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하고, 대의원 공개농활 보장을 촉구한다.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9박 10일간 전국적으로 3만여명의 청년학생들이 농촌들녘을 누비며, 농민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농민학생연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농활은 미국의 수입개방 압력과 무분별한 개방농정으로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조국의 농업과 400만 농민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30만 농민대항쟁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또한 민족의 통일을 실현시키기 위한 염원을 담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30돌을 맞아 농민과 학생이 대중적으로 통일잔치를 벌여 6.15 공동선언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리이다.

특히, 2002년 여름농활은 WTO 쌀수입개방에 맞서 농업농민들의 생사존망을 걸고 전국적으로 WTO 쌀수입개방 반대 1000만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11월 13일 30만 농민대항쟁을 성사시켜낼 계획이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대학생들의 자주적 대중조직인 한총련에 대한 곱지않은 공안세력들의 시선이 2만여명의 한총련 농활대가 다니는 곳곳을 따라다닐 것이며, 한총련 대의원에 대한 연행과 구속의 촉수가 뻗치게될 것임이 명확하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언제나 통일의 걸림돌로 되어왔던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10기 한총련의 실질적인 합법화를 쟁취하기 위해 한총련 농활대는 각 대학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한총련 대의원들의 공개적인 농활을 현장농민들과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다.

지난 6월 15일 6.15 공동선언 발표 2주년을 맞이하여 금강산에서 남북해외의 각계각층이 모여 거족적인 민족통일대축전을 성사하였다. 그러나 공안세력은 범민련과 한총련에 대해 부당하게 덮쉬워진 이적단체 규정을 빌미로 합법적 방북을 불허하여 아쉬움이 남겼으나, 민족적 염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는 어떠한 물리적, 이데올리기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굳어져 확신으로 가득차 있다.

올해 한총련 출범식은 그 어느해보다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진행되었고,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력과 동조,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공안세력들은 한총련이 정식 출범한지 채 1달이 못되어 단체의 수장을 연행, 구속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민족과 민중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나서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투쟁하는 이땅의 청년학생들의 전국적 대중조직인 한총련 학생들에게 탄압의 칼날을 세우고 있는 것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향한 전체 민중에 대한 도전이며, 남과 북의 정상이 함께 만나 손잡고 합의한 6.15 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역행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하여 우리는 이 땅 청년학생들의 애국심과 민중애를 부정하고, 5년간이나 계속되고 있는 한총련에 대한 부당한 탄압에 맞서 아래와 같이 요구하며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우리의 요구

1. 우리 농업지키는 2002년 여름농활에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라!
2. 구시대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한총련 이적단체 규정 철회하고 한총련을 합법화하라!
3. 10기 한총련 의장 김형주학생을 비롯한 모든 양심수들을 즉각 석방하고, 정치수배를 해제하라!

우리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6월 28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현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김순옥
10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권한대행 윤경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