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요구 외면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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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7-08 00:00 조회1,4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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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은 22일 목숨을 건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민족통신 편집실]
현재 지난 해 7월 23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여 330일이 넘게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시그네틱스
57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노사정위원회에서 "시그네틱스 문제의 즉각 해결"을 요구하며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농성을 6월 10일부터 벌이고 있다.
80%가 여성기혼 노동자인 반도체 조립업체 시그네틱스는 IMF이후 막대한 부채와 부실경영속에서
부도위기에 처하였고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임금삭감, 상여금 반납,
휴가반납, 각종 혜택 축소 등을 요구하였고 또한 1공장을 폐쇄하고 2공장으로 이전을 하였다.
그동안 10년, 20년을 일해온 노동자들은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당한 요구를 따랐지만
결국 회사를 영풍그룹으로 팔고 영풍그룹은 노조탄압을 자행하면서 이전 시그네틱스 사측이
약속한 고용승계를 저버렸다. 이러한 사태에 이전 시그네틱스 회사측은 나몰라라 하면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330일이 넘는 파업기간동안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은 철야농성, 노숙투쟁, 한강철교 고공농성투쟁
등을 진행하면서 절박하게 약속을 이행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경찰과 용역깡패의 침탈과 탄압이었고 과정에서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 노조지회장,
사무국장을 비롯한 수명의 노조간부들이 구속이 되었다.
이러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57명의 노동자들이 노사정위원회에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하면서
정부당국이 사태해결과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총련 청년학생들은 너무나도 정당한 요구를 하면서 투쟁하고 있는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을 적극
지지하면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당국, 노동부에 요구한다.
1. 이미 시그네틱스 회사측이 약속한 고용승계, 생존권 보장의 요구를 영풍그룹이 수용하도록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라!
1. 노동자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악덕업주를 즉각 구속하라!
1. 정당한 투쟁속에서 구속된 시그네틱스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구속노동자들을 석방하고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1.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여 자행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국가기간산업 민영화를 즉각
중단하라!
우리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6월 22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10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권한대행 윤경회)
현재 지난 해 7월 23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여 330일이 넘게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시그네틱스
57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노사정위원회에서 "시그네틱스 문제의 즉각 해결"을 요구하며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농성을 6월 10일부터 벌이고 있다.
80%가 여성기혼 노동자인 반도체 조립업체 시그네틱스는 IMF이후 막대한 부채와 부실경영속에서
부도위기에 처하였고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임금삭감, 상여금 반납,
휴가반납, 각종 혜택 축소 등을 요구하였고 또한 1공장을 폐쇄하고 2공장으로 이전을 하였다.
그동안 10년, 20년을 일해온 노동자들은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당한 요구를 따랐지만
결국 회사를 영풍그룹으로 팔고 영풍그룹은 노조탄압을 자행하면서 이전 시그네틱스 사측이
약속한 고용승계를 저버렸다. 이러한 사태에 이전 시그네틱스 회사측은 나몰라라 하면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330일이 넘는 파업기간동안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은 철야농성, 노숙투쟁, 한강철교 고공농성투쟁
등을 진행하면서 절박하게 약속을 이행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경찰과 용역깡패의 침탈과 탄압이었고 과정에서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 노조지회장,
사무국장을 비롯한 수명의 노조간부들이 구속이 되었다.
이러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57명의 노동자들이 노사정위원회에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하면서
정부당국이 사태해결과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총련 청년학생들은 너무나도 정당한 요구를 하면서 투쟁하고 있는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을 적극
지지하면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당국, 노동부에 요구한다.
1. 이미 시그네틱스 회사측이 약속한 고용승계, 생존권 보장의 요구를 영풍그룹이 수용하도록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라!
1. 노동자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악덕업주를 즉각 구속하라!
1. 정당한 투쟁속에서 구속된 시그네틱스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구속노동자들을 석방하고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1.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여 자행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국가기간산업 민영화를 즉각
중단하라!
우리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6월 22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10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권한대행 윤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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