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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정쟁 중지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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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7-19 00:00 조회1,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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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민족의 생명을 볼모로 한 비열한 정쟁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6월29일 서해해상에서 남북해군의 무력충돌이 발생한 후 정치권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번 서해사태로 온 국민이 민족의 안위를 우려하고 있는 지금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의 친미보수적 정치성향을 선전하기 위한 정쟁수단으로 서해사태를 이용하는 비열한 작태를 서슴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이회창은 서해사태가 발생하자 "강력히 대응을 해야 한다"는 둥,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야 한다"는 둥 제 철맞은 맹꽁이처럼 반북대결의 목소리를 높이며 남북관계를 과거로 돌려세우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 집권여당의 대통령경선후보였던 이인제라는 자는 "북측 책임자를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상식과 사리에도 맞지 않는 비현실적 괴변을 대책이라고 내놓고 이번 사태를 자신의 실추된 정치적 위상을 만회하고 지역주의에 기반한 정계개편의 수단으로 이용하려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분수령이 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마저 재검토해야 한다며 615공동선언에 정면도전하는 반민족적인 발언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 등 친미보수세력들은 대권을 위해서는 온갖 괴변을 동원하여 정쟁에 써먹을 권력에 환장한 파쟁집단이다.
한나라당은 한국선수들의 월드컵 4강 진출로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는 순간에도 무슨 성명이라는 것을 발표하여 7월1일을 임시휴일로 정한 문제를 시비 걸며 월드컵까지 정쟁의 수단으로 써먹으려 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온 국민의 지탄받자 재빨리 이 성명을 삭제하고 어쩔 줄 몰라하다가 서해사태가 발생하자 마치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대결과 전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교전수칙을 개정해야 한다, 강력대응해야 한다며 마치 우리 국민들의 무슨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열을 올리고 있지만 잘 따져보면 한나라당의 대책이라는 것은 전 국민을 몰살시킬 죽음의 대책이며 온 민족을 항시적인 전쟁의 공포로 내몰 영구대결, 영구전쟁의 방침이다.
교전수칙을 개정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교전수칙을 개정한다는 것은 군사대응을 더욱 확대하여 분쟁을 더욱 심화시키겠다는 대결, 전쟁정책일 뿐이다. 이미 600 여 발을 함포사격을 가한 마당에 더 강력히 대응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평양을 폭격하고 전면전을 벌이자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회창은 사실 군사문제에 대해 언급할 자격도 없다.
자신의 군경력이래야 법무관으로 펜대가 굴리던 것이 전부이고 자식들을 권력을 이용해 병역의무를 모두 면제시킨 군기피자가 바로 이회창이다. 이런 자가 영결식에 참가해 우리 젊은이들의 죽음을 애도할 자격이나 있는가. 아마도 이회창은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하면 원정출산으로 미국시민권자가 된 손녀의 품으로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다.
전쟁이 나거나 말거나 반북반공을 선동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눈멀은 표심을 얻어보려는 친미보수정치의 구태가 반복되는데는 언론의 책임도 크다. 사태의 본질은 외면한 채 북이라면 비이성적으로 몰아대는 언론의 선정적 보도행태는 민족의 생명까지 볼모로 하여 정쟁을 벌이는 친미보수대결정치인들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
무력충돌로 인한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지만 보복심리로 사태를 보아서는 안 된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들이 더욱 냉정해져야 사태를 옳게 수습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역사발전과 정세에 대한 자신 정치적 무능력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추세이고 아주 가까운 시일안에 한반도의 새로운 현실로 전환될 것이다. 이를 분별하지 못하고 대결의 길에서 권력을 획책한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전 민족을 죽음으로 내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누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남북대결을 부추기고 전쟁을 선동했던 친미보수정치인들의 행태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서해사태를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이회창과 일부정치인들의 비열한 작태를 엄중히 경고하며 사태를 근본적으로 수습하고 남북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자신의 의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7월3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이광우 윤한탁 장두석 강민조 정연오 리인수 이창기 강상구 김형주


작성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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