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고향으로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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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9-05 00:00 조회1,4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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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중이던 장기수가 전향공작중 타살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향장기수"들을 송환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명동 향린교회에서는 미송환 비전향 장기수와 전국연합, 양심수 후원회등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환 2주년 기념식" 및 정순택, 정순덕등 추가 송환자 32명의 조건없는 송환을 촉구하는 "민족의 화해와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비전향 장기수 2차 송환 촉구대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권오헌 송환추진위 대표는 "최근 강제전향은 전향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국가기관의 중대 발표가 있었다"며 "지난 8월 23일 대통령 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1974년-76년 사이 대전과 대구교도소에서 사망한 비전향 장기수 최석기, 박융서, 송윤구씨 사건 의문사 진정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시 당국이 발표했던 단순사망, 자살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 사상전향을 강제하는 공권력의 위법한 폭력행위로 타살 되었다"고 밝혔다.
정순택, 정순덕씨는 2002년 비전향 장기수 63명을 북으로 송환할 당시 정부당국이 이들을 "전향했기 때문에 송환대상에서 제외"했었다. 송환추진위는 이번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발표로 정순택, 정순덕 등의 전향은 무효이며 그래서 이들의 송환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노진민 송환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이제라도 1차 비전향 장기수 송환에서 제외되었던 정순택, 정순덕 노인을 비롯한 강제 전향당한 모든 장기구금 양심수의 전향 자체를 정부가 무효화 하고, 2차 송환 희망자들의 전향 무효선언과 송환요구를 지체없이 받아들여 빠른 시일안에 조건없이 송환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이라고 밝혔다.
민중의 소리 최지민기자

기자회견에서 권오헌 송환추진위 대표는 "최근 강제전향은 전향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국가기관의 중대 발표가 있었다"며 "지난 8월 23일 대통령 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1974년-76년 사이 대전과 대구교도소에서 사망한 비전향 장기수 최석기, 박융서, 송윤구씨 사건 의문사 진정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시 당국이 발표했던 단순사망, 자살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 사상전향을 강제하는 공권력의 위법한 폭력행위로 타살 되었다"고 밝혔다.
정순택, 정순덕씨는 2002년 비전향 장기수 63명을 북으로 송환할 당시 정부당국이 이들을 "전향했기 때문에 송환대상에서 제외"했었다. 송환추진위는 이번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발표로 정순택, 정순덕 등의 전향은 무효이며 그래서 이들의 송환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노진민 송환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이제라도 1차 비전향 장기수 송환에서 제외되었던 정순택, 정순덕 노인을 비롯한 강제 전향당한 모든 장기구금 양심수의 전향 자체를 정부가 무효화 하고, 2차 송환 희망자들의 전향 무효선언과 송환요구를 지체없이 받아들여 빠른 시일안에 조건없이 송환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이라고 밝혔다.
민중의 소리 최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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