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도권 산후조리원 32개를 표본조사한 결과 경기도 분당의 모 산후조리원의 경우 유통기한이 무려 6개월 이상 지난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1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천시 부평구 모 산후조리원의 경우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은 가물치탕 등을 산모들에게 보양식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청은 또 일부 업소의 경우 보양식이라고 허위과대광고한 것으로 드러나 적발 업소에 대해 형사고발 등을 하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출처:와이티엔 방송 08/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