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전국중학생력기경기선수권대회》가　8월　23일　千葉현　松戶고꾸사이고교에서　진행되였는바　北海道조중　력기부　윤병철선수(3학년,　75㎏급)가　스낫치　75㎏,　쟈크　95㎏,　종합　170㎏의　自己公式記錄을　갱신하여　단연　우승,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한편　강성룡선수(3학년,　69㎏급)도　자기공식기록갱신인　종합　142.5㎏을　올려　은메달,　리재경선수(2학년,　63㎏급)역시　종합　97.5㎏의　자기공식기록갱신으로　동메달을　쟁취하였다.

　대회에는　각　도도부현에서　선발된　25명의　선수들이　7계급으로　나뉘여　승부를　겨루었다.

　작년도　대회에서　은　2,　동　1개를　쟁취한　北海道조중　력기부선수들은　본　대회에서도　일상시　훈련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3선수　모두가　自己公式기록을　갱신하여　메달을　따냄으로써　동　력기부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75㎏급경기에서　우승한　윤병철선수는　시합후　《오직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기　위해　1년간　훈련해　왔다.　나혼자만이　아니라　감독,　지도원　그리고　응원해　주신　千葉현하　동포들의　힘으로　쟁취한　메달이다.》고　말하였다. [ 조선신보 02 / 9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