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그렉 전 주한미대사가 5일 방북여행을 마치고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5일자는 그렉 주미대사가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 교수,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5일 오후 내한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초청을 받은 그레그 전 대사의 방북은 지난달 북한의 핵 개발 계획 시인 이전에 결정됐지만 최근 북핵파문이 고비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중재역할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그레그 전 미대사는 방북직전 뉴욕주재 연합뉴스 기자와 가진 대담을 통해 방북시 핵문제를 비롯해 북미 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해 그의 방문에 어떤 내용들이 밝혀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