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육아휴직자 차별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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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 작성일02-11-06 00:00 조회1,5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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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후문 에서는 출산휴가자, 육아휴직자 성과급차별철폐를 위한 소송단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공동으로 연 오늘 기자회견은 전교조대변인 이경희씨의 사회로 전교조위원장 이수호씨의 기자회견문 낭독과 진영옥(전교조여성위원장)씨의 그동안의 투쟁경과보고 발언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수호 전교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와 목표를 밝히면서 "교원성과상여금제도는 교직의 특성상 교원들의 거센반발에 부딪쳐 시정을 요구하며 싸운결과 올해야 차등 없이 모든 교원에게 성과급이 지급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출산휴가자, 육아휴직자 4000여명에 대해 교원성과급대상자에서 제외한 것은 단순히 교원들의 불만을 뛰어넘어 국가의 모성보호정책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며 국가의 잘못된 모성보호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상희 대표는 "작년에서야 도입되기 시작한 모성보호정책이 여성들의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출발이라고 반겼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조치는 정부가 여전히 남성중심적인 시각을 버리지 못하고 출산, 육아의 문제를 보수적인 시각에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원성과상여금에서 제외된 심말순교원(인천 신현중학교)은 아이를 낳으면서 4개월의 휴직을 했다. 그런데 휴직을 했다는 이유로 상여금을 받지 못하면서 ""아이낳고 기르는 일이 잘못한 일인가?" "애는 괜히 낳았나? 애를 낳지 않았으면 이런 대우를 받지 않을텐데" 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며 "정부의 시책이 이렇게 여교사를 차별하는 것은 말도되지 않는다. 이런 억울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미지급된 상여금을 돌려받고 명예도 회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수호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정리하며 "정부가 육아휴직금을 40만원으로인상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출산과 육아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정부의 모성보호정책 수준이 얼마나 낮은 것인가를 보여준다며 끝까지 싸워 차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은 여성부 남녀차별위원회에 진정서를 전달하고 이후에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법적인 소송으로 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은영 전교조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전교조 시도지부 여성위원장들이 함께 하였다.
이미선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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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전교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와 목표를 밝히면서 "교원성과상여금제도는 교직의 특성상 교원들의 거센반발에 부딪쳐 시정을 요구하며 싸운결과 올해야 차등 없이 모든 교원에게 성과급이 지급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출산휴가자, 육아휴직자 4000여명에 대해 교원성과급대상자에서 제외한 것은 단순히 교원들의 불만을 뛰어넘어 국가의 모성보호정책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며 국가의 잘못된 모성보호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상희 대표는 "작년에서야 도입되기 시작한 모성보호정책이 여성들의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출발이라고 반겼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조치는 정부가 여전히 남성중심적인 시각을 버리지 못하고 출산, 육아의 문제를 보수적인 시각에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원성과상여금에서 제외된 심말순교원(인천 신현중학교)은 아이를 낳으면서 4개월의 휴직을 했다. 그런데 휴직을 했다는 이유로 상여금을 받지 못하면서 ""아이낳고 기르는 일이 잘못한 일인가?" "애는 괜히 낳았나? 애를 낳지 않았으면 이런 대우를 받지 않을텐데" 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며 "정부의 시책이 이렇게 여교사를 차별하는 것은 말도되지 않는다. 이런 억울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미지급된 상여금을 돌려받고 명예도 회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수호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정리하며 "정부가 육아휴직금을 40만원으로인상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출산과 육아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정부의 모성보호정책 수준이 얼마나 낮은 것인가를 보여준다며 끝까지 싸워 차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은 여성부 남녀차별위원회에 진정서를 전달하고 이후에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법적인 소송으로 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은영 전교조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전교조 시도지부 여성위원장들이 함께 하였다.
이미선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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