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 장기수송환 지속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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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11-14 00:00 조회1,4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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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는 9일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제목으 성명을 발표하며 "지금도 북송을 희망하는 장기수 선생들과 가족들의 희망이 남아 있으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상봉만이라도 이루어지게 해야 할 인도적 임무가 남아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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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계속 되어야 한다.
지난 8일 2000년 9월에 북송된 신인영 선생의 어머님이신 고봉희 선생이 별세하셨다.
고봉희 선생은 신인영 선생이 북송될 당시 같이 북으로 갈 것을 원했으나 정부당국이 불허해 같이 북으로 가지 못했다고 한다. 고봉희 선생은 별세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찾았다고 한다. 우리 민족분단이 낳은 또 하나의 비극을 눈물겹게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6.15 공동선언이 발표되고 나서 이루어진 비전향 장기수 북송은 남북간 냉전과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고 화해와 협력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상징적인 사변이었다.
그러나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북으로 간 비전향 장기수 선생들 중 남에 남겨진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정순택 선생 같은 경우 자신의 전향을 공개적으로 철회했음에도 북송에서 제외되었다.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북송을 희망하는 장기수 선생들과 가족들의 희망이 남아 있으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상봉만이라도 이루어지게 해야 할 인도적 임무가 남아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 납북자, 국군포로 송환 문제를 거론하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를 관철해야 한다며 압력을 행사하고 시위도 하고 있다. 그러나 북에서는 자원적으로 북에 온 사람은 있어도 납북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문제는 앞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진상이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비전향장기수 송환 문제는 당사자가 그 의지를 정확히 밝힌 문제이다. 그런 만큼 정부당국은 이 문제를 덮어둘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 진전과 맞물려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11월 9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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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계속 되어야 한다.
지난 8일 2000년 9월에 북송된 신인영 선생의 어머님이신 고봉희 선생이 별세하셨다.
고봉희 선생은 신인영 선생이 북송될 당시 같이 북으로 갈 것을 원했으나 정부당국이 불허해 같이 북으로 가지 못했다고 한다. 고봉희 선생은 별세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찾았다고 한다. 우리 민족분단이 낳은 또 하나의 비극을 눈물겹게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6.15 공동선언이 발표되고 나서 이루어진 비전향 장기수 북송은 남북간 냉전과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고 화해와 협력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상징적인 사변이었다.
그러나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북으로 간 비전향 장기수 선생들 중 남에 남겨진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정순택 선생 같은 경우 자신의 전향을 공개적으로 철회했음에도 북송에서 제외되었다.
비전향 장기수 송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북송을 희망하는 장기수 선생들과 가족들의 희망이 남아 있으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상봉만이라도 이루어지게 해야 할 인도적 임무가 남아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 납북자, 국군포로 송환 문제를 거론하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를 관철해야 한다며 압력을 행사하고 시위도 하고 있다. 그러나 북에서는 자원적으로 북에 온 사람은 있어도 납북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문제는 앞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진상이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비전향장기수 송환 문제는 당사자가 그 의지를 정확히 밝힌 문제이다. 그런 만큼 정부당국은 이 문제를 덮어둘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 진전과 맞물려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11월 9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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