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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안보회의는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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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12-26 00:00 조회1,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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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남조선<년례안보협의회>는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
 (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 워싱톤에서 진행된 제34차 미국남조선<년례안보협의회>라는데서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은 무모하게도 우리의 <핵문제>를 걸고 <군사적공동대응>과 그 무슨 <억제력>에 대해 운운하였으며 우리를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도발적인 <군사적제재방안>이라는것까지 모의하였다.
 15일부 <로동신문>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위험한 전쟁모의는 신성한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핵문제해결을 위한 진지한 립장으로부터 조미사이의 현안문제해결의 열쇠로 되는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내놓았다.
 그런데 지금껏 우리의 정당한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외면하고 우리가 먼저 핵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그 어떤 대화도 없을것이라는 강도적립장을 고집해 오던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공공연히 전쟁을 선포하는것으로 우리에게 도전해 나서고 있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의 압력과 전쟁이 두려워 굽어 들거나 자주적선택을 포기할 나약한 나라가 아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고 있으며 그것을 건드리는 자들은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전쟁의 불을 지른 자들은 지구상 그 어디에 있건 우리의 선군총대의 과녁에서 벗어 날수 없으며 무자비한 징벌을 면할수 없다.
 미국호전세력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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