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밝힌 청소년들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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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 작성일03-01-02 00:00 조회1,5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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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미국의 식민지입니까!"
"너희들이 하늘나라로 간지 여섯달이 지난 오늘 우리는 분노하고 있단다"
광화문 촛불시위를 진행한지 31일째 되는 26일, 어김없이 반디불은 교보빌딩으로 모여들었다. 이날은 "청소년 대책위"가 진행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촛불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또래의 죽음앞에서 뒤늦게 분노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하고, 기성세대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그들의 시각에서 질타했다.
"여기가 미국의 식민지입니까?" 서울 "ㅂ"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유미양은 분통을 터뜨렸다. "도대체 왜 한국인이 한국땅에서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목숨을 무참히 짓밟히고도 아무런 말을 못합니까? 이것은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김유미양은 "미국에서는 지나가는 개를 쳐도 죄값을 치른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개만도 못한 존재냐고 되물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서우철군은 교육현장의 부끄러운 모습을 향해 날카로운 절규를 했다. 24일 학교에 미군과 미국, 우리나라 정부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실은 "바이러스"라는 청소년 신문을 돌렸는데 한 교사가 그 신문을 보고 "미군 나가라느니, 반미니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짓거리"라며 "그런 세력속에는 분명히 빨갱이 같은 불순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교사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신문을 반으로 찢어버렸다. 서우철군은 "그럼 저도 빨갱입니까? 광화문에서 촛불시위하면 어린아이, 학생들, 어른들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 10만이나 되는 사람들, 몇 백, 몇 천만명의 국민들도 모두 빨갱입니까?"라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교사는 "너같은 아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랬다. 미안하다"며 "신문값주면 되냐. 얼마줄까?"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쉰 목소리로 교육현장의 부끄러운 모습을 낱낱이 고발하는 서우철 군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서 군은 이어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어린아이까지 무차별 구타한 경찰들의 폭력과 아무말 못하는 정부의 모습을 비판했다.
서 군은 "미래의 주인은 우리 청소년이고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이라며 "강이 되어 큰 바다를 이루고, 그 거침없는 파도를 이루어 이겨나가자"고 호소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 군에 이어 여중생 한 명이 마이크를 잡았다. "우리가 여기에 모였다는 것 자체가 슬픈일"이라는 그 여중생은 "일제로부터 독립한지 50년이 지났지만 절대 독립된 자유민주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소파개정에 꼭 힘을 써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촛불시위를 주관한 청소년 대책위는 "우리 하나 되어" 등의 노래에 맞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몸짓 공연을 선보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록 판이 자주 튀고 음이 끊겨 거북하긴 했지만 온몸을 꽁꽁 얼게하는 추위속에서 그들은 가뿐 숨을 몰아쉬며 몸짓을 계속해 지켜보던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빠 졸라서 매일 여기 와요"
광화문 촛불시위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다. 특히 어린이들을 데리고 참가하는 부모들도 여럿이고, 때로는 어린이들이 부모들을 이곳으로 끌고(?) 오기도 한다.
올해 9살 난 신한얼 어린이도 아빠를 데리고 촛불시위에 참석했다. 지난 14일, 시청앞에서 열린 10만 범국민대회에도 참석했다는 신한얼 어린이는 이날까지 무려 7번을 참석했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우리나라가 힘이 약해서 사람이 죽어도 무죄판결을 내린다"며 자신이 바라보는 현실을 말하는 신한얼 어린이의 소망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전남 구례에서 서울까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발언을 했던 박운주(70)씨는 전남 구례에 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에 올라왔다는 박운주씨는 대통령 선거때 잠시 고향에 다녀온 것 말고는 계속 촛불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댁에서 걱정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마누라가 여기 가보라고 해서 왔어"하고 웃음을 보인다. 퇴직교사인 박운주씨는 교사재직시절 전교조 활동을 했었다며 지금 교육현장에서 일부 교사와 교장의 반교육적인 모습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매를 들어서는 안돼. 매를 들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를 맞은 아이들은 나중에 꼭 누군가에게 매를 들거든"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원이기도 한 박운주 씨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유가협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밥도 해먹고 편해. (유가협 회원들) 모두 한 식구들이나 마찬가지야"
박운주 씨는 오는 31일 촛불집회까지 참가한 후 고향인 전남 구례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살짝 들려줬다.
7시경 촛불집회를 마친 이들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성공회 신부들을 만나기 위해 출발했으나 경찰에 가로막혔다. 경찰은 대부분이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70여명의 대열을 교보빌딩 정문쪽 지하도 입구에서 가로막고, 미대사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즉석에서 간단한 항의집회를 가진 이들은 지하도를 이용해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방면으로 행진을 했다. "살인미군 처벌하라". "효순이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가 지하도내에서, 얼음장 같은 광화문의 밤공기를 갈라놓자 시민들은 관심어린 눈길로 쳐다봤고 일부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미대사관 맞은편에 도착한 이들은 미대사관을 향해 함성과 구호를 외친 후 다시 지하도를 건너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으로 향했다.
전날부터 이곳에서 단식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던 성공회 소속 한 신부는 "아침이면 영하 1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지만 여러분이 뜨겁게 달궈놔서 괜찮을 것"이라며 환영의 말을 건넸다.
그 신부는 이어 "여러분들이 청년이 됐을때는 이런 일이 없는 나라, 힘이 없는 나라라도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최근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남과 북, 한민족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통일될 수 있도록 촛불을 밝혀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도 촛불시위에 참여한 청소년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 고등학생은 자청해서 마이크를 잡은 뒤 "지하철 타고 집에 갈때마다 (31일 100만촛불평화대행진을 알리는) 포스터를 들고 광고를 같이 하자"고 호소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 고등학생은 이어 "처음부터 제대로 (현실을 바로) 잡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을 지적한 뒤 "정치인들이 어째서 한마디도 못하는가. 벙어리인가, 눈과 귀가 모두 막혔느냐"며 정치인들을 질책하기도 했다. 그는 또 "어른들이 이런 자리에 나와서 함께 해야 한다. 선생님들은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박운주(70)씨는 "금방 고등학생이 한 말이 내 가슴에 맺힌다"며 "선생님들이 제대로 얘기를 했으면 여러분들이 진작 뛰쳐나왔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4.19때도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뛰쳐나와서 앞장섰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정치인들은 모두 미국편이다. 그들을 믿을 수가 없어서 우리가 이렇게 촛불을 들고 나오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20년,30년후에 여러분의 아들, 딸이 "효순이, 미선이가 죽었을때 소파개정하라고 투쟁했을때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셨느냐"라고 물을때 뭐라고 대답하겠느냐. 그때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속에 입이 얼어붙어 발음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이날 촛불시위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31일, 100만이 되어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자고 서로 다짐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촛불시위에는 집회를 마치고 참석한 전국노점상총연합 소속 노점상 30여명을 비롯해 경희총민주동문회 회원 10여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희총민주동문회 회원들은 지부별로 번갈아가면서 촛불시위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김경환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2-12-26]
"너희들이 하늘나라로 간지 여섯달이 지난 오늘 우리는 분노하고 있단다"
광화문 촛불시위를 진행한지 31일째 되는 26일, 어김없이 반디불은 교보빌딩으로 모여들었다. 이날은 "청소년 대책위"가 진행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촛불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또래의 죽음앞에서 뒤늦게 분노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하고, 기성세대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그들의 시각에서 질타했다.

김유미양은 "미국에서는 지나가는 개를 쳐도 죄값을 치른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개만도 못한 존재냐고 되물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서우철군은 교육현장의 부끄러운 모습을 향해 날카로운 절규를 했다. 24일 학교에 미군과 미국, 우리나라 정부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실은 "바이러스"라는 청소년 신문을 돌렸는데 한 교사가 그 신문을 보고 "미군 나가라느니, 반미니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짓거리"라며 "그런 세력속에는 분명히 빨갱이 같은 불순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교사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신문을 반으로 찢어버렸다. 서우철군은 "그럼 저도 빨갱입니까? 광화문에서 촛불시위하면 어린아이, 학생들, 어른들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 10만이나 되는 사람들, 몇 백, 몇 천만명의 국민들도 모두 빨갱입니까?"라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교사는 "너같은 아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랬다. 미안하다"며 "신문값주면 되냐. 얼마줄까?"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쉰 목소리로 교육현장의 부끄러운 모습을 낱낱이 고발하는 서우철 군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서 군은 이어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어린아이까지 무차별 구타한 경찰들의 폭력과 아무말 못하는 정부의 모습을 비판했다.
서 군은 "미래의 주인은 우리 청소년이고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이라며 "강이 되어 큰 바다를 이루고, 그 거침없는 파도를 이루어 이겨나가자"고 호소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 군에 이어 여중생 한 명이 마이크를 잡았다. "우리가 여기에 모였다는 것 자체가 슬픈일"이라는 그 여중생은 "일제로부터 독립한지 50년이 지났지만 절대 독립된 자유민주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소파개정에 꼭 힘을 써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촛불시위를 주관한 청소년 대책위는 "우리 하나 되어" 등의 노래에 맞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몸짓 공연을 선보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록 판이 자주 튀고 음이 끊겨 거북하긴 했지만 온몸을 꽁꽁 얼게하는 추위속에서 그들은 가뿐 숨을 몰아쉬며 몸짓을 계속해 지켜보던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빠 졸라서 매일 여기 와요"
광화문 촛불시위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다. 특히 어린이들을 데리고 참가하는 부모들도 여럿이고, 때로는 어린이들이 부모들을 이곳으로 끌고(?) 오기도 한다.

"우리나라가 힘이 약해서 사람이 죽어도 무죄판결을 내린다"며 자신이 바라보는 현실을 말하는 신한얼 어린이의 소망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전남 구례에서 서울까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발언을 했던 박운주(70)씨는 전남 구례에 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에 올라왔다는 박운주씨는 대통령 선거때 잠시 고향에 다녀온 것 말고는 계속 촛불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댁에서 걱정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마누라가 여기 가보라고 해서 왔어"하고 웃음을 보인다. 퇴직교사인 박운주씨는 교사재직시절 전교조 활동을 했었다며 지금 교육현장에서 일부 교사와 교장의 반교육적인 모습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매를 들어서는 안돼. 매를 들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를 맞은 아이들은 나중에 꼭 누군가에게 매를 들거든"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원이기도 한 박운주 씨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유가협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밥도 해먹고 편해. (유가협 회원들) 모두 한 식구들이나 마찬가지야"
박운주 씨는 오는 31일 촛불집회까지 참가한 후 고향인 전남 구례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살짝 들려줬다.
7시경 촛불집회를 마친 이들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성공회 신부들을 만나기 위해 출발했으나 경찰에 가로막혔다. 경찰은 대부분이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70여명의 대열을 교보빌딩 정문쪽 지하도 입구에서 가로막고, 미대사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즉석에서 간단한 항의집회를 가진 이들은 지하도를 이용해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방면으로 행진을 했다. "살인미군 처벌하라". "효순이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가 지하도내에서, 얼음장 같은 광화문의 밤공기를 갈라놓자 시민들은 관심어린 눈길로 쳐다봤고 일부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미대사관 맞은편에 도착한 이들은 미대사관을 향해 함성과 구호를 외친 후 다시 지하도를 건너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으로 향했다.
전날부터 이곳에서 단식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던 성공회 소속 한 신부는 "아침이면 영하 1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지만 여러분이 뜨겁게 달궈놔서 괜찮을 것"이라며 환영의 말을 건넸다.
그 신부는 이어 "여러분들이 청년이 됐을때는 이런 일이 없는 나라, 힘이 없는 나라라도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최근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남과 북, 한민족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통일될 수 있도록 촛불을 밝혀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도 촛불시위에 참여한 청소년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 고등학생은 자청해서 마이크를 잡은 뒤 "지하철 타고 집에 갈때마다 (31일 100만촛불평화대행진을 알리는) 포스터를 들고 광고를 같이 하자"고 호소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 고등학생은 이어 "처음부터 제대로 (현실을 바로) 잡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을 지적한 뒤 "정치인들이 어째서 한마디도 못하는가. 벙어리인가, 눈과 귀가 모두 막혔느냐"며 정치인들을 질책하기도 했다. 그는 또 "어른들이 이런 자리에 나와서 함께 해야 한다. 선생님들은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박운주(70)씨는 "금방 고등학생이 한 말이 내 가슴에 맺힌다"며 "선생님들이 제대로 얘기를 했으면 여러분들이 진작 뛰쳐나왔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4.19때도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뛰쳐나와서 앞장섰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정치인들은 모두 미국편이다. 그들을 믿을 수가 없어서 우리가 이렇게 촛불을 들고 나오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20년,30년후에 여러분의 아들, 딸이 "효순이, 미선이가 죽었을때 소파개정하라고 투쟁했을때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셨느냐"라고 물을때 뭐라고 대답하겠느냐. 그때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속에 입이 얼어붙어 발음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이날 촛불시위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31일, 100만이 되어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자고 서로 다짐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촛불시위에는 집회를 마치고 참석한 전국노점상총연합 소속 노점상 30여명을 비롯해 경희총민주동문회 회원 10여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희총민주동문회 회원들은 지부별로 번갈아가면서 촛불시위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김경환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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