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협, 반전평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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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2-23 00:00 조회1,5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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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내 주한미대사관 옆에서 전학협 학생회대표들과 학생임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반전평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12일자 통신원 소식과 함께 선언문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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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미대사관 옆 정보통신부 앞에서는 청년학생들의 공동의 요구를 모아 현재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고 한국정부의 전쟁지원을 반대하는 반전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대사관 근처라 그런지 햇볕 한줌 비치지 않고 얼음짱 같은 바람만 쌩쌩 불더군요--;
청년학생반전위원회 이름아래 모든 학생단체들이 참가하고 개별적으로는 서울대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석유와 패권을 위한 이라크 전쟁 반대한다!"
모두가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서울대 총학생회장,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반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과 성신여대 총학생회장
반전평화 투쟁의 결의를 밝히고 있는 항공대 총학생회장
이라크 반전평화팀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사가 열띤 취재를 벌이며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만큼 지금 국내 반전운동의 열기가 뜨거운 듯 합니다. 학생단체 대부분이 힘찬 반전운동을 선언한 만큼 반드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막아내는 활동을 더욱 열심히 벌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선언은 250만 대학인의 선언임을 한국정부와 부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 결사 반대!
한국 정부의 전쟁 지원 반대!
이라크 반전평화팀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2003년 신임 총학생회장 및 학생 대표 공동 반전 선언문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반대한다
조지 W 부시는 지난 1월 28일 국정연설에서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조지 W 부시는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라크가 먼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공격하리란 게 명백해 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것은 사실상의 선전포고다.
1월 31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졌던 부시와 블레어는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몇 주 안에 개시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부시는 6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이고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초토화시킨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이라크에서 더 큰 학살을 벌이려 하고 있다.
이미 지난 1991년 제2차 걸프전 때 20만 명의 이라크인들이 죽었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경제 제재로 인해 매달 7천 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하고 있고, 인구의 5분의 1이 심각한 영양 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부시가 이미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를 공격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부시의 진정한 목표는 중동에 매장된 석유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부시와 미국 지배자들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이라크 민중을 학살하는 것을 반대한다.
게다가 부시의 미친 전쟁 몰이는 이라크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당장 미국은 북한 핵을 빌미삼아 북한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위협은 동아시아를 심각한 불안에 빠뜨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부시의 전쟁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 전 세계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거대한 반전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피렌체에서 벌어진 1백만 명의 반전 시위 참가자들은 오는 2월 15일 더욱 거대한 반전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월 18일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인 50만 명이 부시에 맞서 시위를 벌였다.
우리 한국의 학생들도 이런 국제적인 반전 운동에 적극 참가해 미국의 오만한 세계 패권 정책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이다. 또 우리는 한국 정부가 부시의 전쟁 지원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한국 정부에도 맞서 싸울 것이다.
부시의 미친 전쟁몰이를 중단할 힘은 전 세계의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선언
. 우리는 전 세계인의 공동 반전 시위인 2·15 반전 평화 대행진에 대거 참여할 것이다.
. 우리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발발 즉시 강력한 항의 행동에 돌입할 것이다. 그 주말에 벌어질 항의 집회에 적극 참가할 것이다.
. 우리는 미국의 전쟁을 도우려는 한국 정부의 어떠한 노력도 단호히 반대한다. 한국 정부는 한국군 파병과 전비 부담 등 이라크 전쟁을 지원하려는 모든 계획을 즉각 포기하라.
. 우리는 전 세계 반전 평화 세력과 연대하여, 미국의 전쟁 몰이를 끝장낼 때까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3년 2월 12일
신임 총학생회장 및 학생 대표 반전 선언자 일동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홍장호 /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 임지훈 /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우대식 /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재익 / 고려대학교 부총학생회장 김성광 / 광운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성훈 / 광운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최항석 /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조현실 /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진희 / 덕성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정선 /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최인혜 /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 김민선 /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이경호 / 상명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정현 /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곽중현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박경렬/ 서울산업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성훈 /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 정현화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총학생회장 강보경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정병호/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주향미 /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 황상석 /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제홍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정재욱 /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한빈 /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최지선 /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지현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 유복재 / 한국항공대학교 총학생회장 장준걸 / 한국해양대학교 총학생회장 장용주 /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상민 /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생회장 김석진 / 건국대학교 공대학생회장 최민아 / 서울시립대학교 법정대학생회장 심상덕 /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대학생회장 최지선 / 수원대학교 인문대학생회장 김진태 / 연세대학교 법대학생회장 신주용 / 한림대학교 동아리연합회장 장봄 / 항공대학교 전자공학과학생회장 류재명 / 서울대교구가톨릭대학생연합회장 채승우 /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장 김바울 /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회장 김영균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박문수 / 민주노동당 전국학생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김인식 / 민주노동당 전국학생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정태흥 / 사회당 경희대학생위원회 영주 / 사회당 고려대학생위원회 김종현 / 사회당 서울대학생위원회 이정현 / 사회당 성공회대학생위원회 조정욱 / 사회당 인천지역학생위원회 김광백 / 충북대 진보웹진 / 덕성여대 웹진 야호
5기 전국학생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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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생반전위원회 이름아래 모든 학생단체들이 참가하고 개별적으로는 서울대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석유와 패권을 위한 이라크 전쟁 반대한다!"
모두가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서울대 총학생회장,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반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과 성신여대 총학생회장
반전평화 투쟁의 결의를 밝히고 있는 항공대 총학생회장
이라크 반전평화팀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사가 열띤 취재를 벌이며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만큼 지금 국내 반전운동의 열기가 뜨거운 듯 합니다. 학생단체 대부분이 힘찬 반전운동을 선언한 만큼 반드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막아내는 활동을 더욱 열심히 벌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선언은 250만 대학인의 선언임을 한국정부와 부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 결사 반대!
한국 정부의 전쟁 지원 반대!
이라크 반전평화팀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2003년 신임 총학생회장 및 학생 대표 공동 반전 선언문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반대한다
조지 W 부시는 지난 1월 28일 국정연설에서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조지 W 부시는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라크가 먼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공격하리란 게 명백해 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것은 사실상의 선전포고다.
1월 31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졌던 부시와 블레어는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몇 주 안에 개시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부시는 6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이고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초토화시킨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이라크에서 더 큰 학살을 벌이려 하고 있다.
이미 지난 1991년 제2차 걸프전 때 20만 명의 이라크인들이 죽었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경제 제재로 인해 매달 7천 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하고 있고, 인구의 5분의 1이 심각한 영양 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부시가 이미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를 공격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부시의 진정한 목표는 중동에 매장된 석유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부시와 미국 지배자들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이라크 민중을 학살하는 것을 반대한다.
게다가 부시의 미친 전쟁 몰이는 이라크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당장 미국은 북한 핵을 빌미삼아 북한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위협은 동아시아를 심각한 불안에 빠뜨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부시의 전쟁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 전 세계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거대한 반전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피렌체에서 벌어진 1백만 명의 반전 시위 참가자들은 오는 2월 15일 더욱 거대한 반전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월 18일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인 50만 명이 부시에 맞서 시위를 벌였다.
우리 한국의 학생들도 이런 국제적인 반전 운동에 적극 참가해 미국의 오만한 세계 패권 정책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이다. 또 우리는 한국 정부가 부시의 전쟁 지원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한국 정부에도 맞서 싸울 것이다.
부시의 미친 전쟁몰이를 중단할 힘은 전 세계의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선언
. 우리는 전 세계인의 공동 반전 시위인 2·15 반전 평화 대행진에 대거 참여할 것이다.
. 우리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발발 즉시 강력한 항의 행동에 돌입할 것이다. 그 주말에 벌어질 항의 집회에 적극 참가할 것이다.
. 우리는 미국의 전쟁을 도우려는 한국 정부의 어떠한 노력도 단호히 반대한다. 한국 정부는 한국군 파병과 전비 부담 등 이라크 전쟁을 지원하려는 모든 계획을 즉각 포기하라.
. 우리는 전 세계 반전 평화 세력과 연대하여, 미국의 전쟁 몰이를 끝장낼 때까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3년 2월 12일
신임 총학생회장 및 학생 대표 반전 선언자 일동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홍장호 /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 임지훈 /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우대식 /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재익 / 고려대학교 부총학생회장 김성광 / 광운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성훈 / 광운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최항석 /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조현실 /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진희 / 덕성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정선 /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최인혜 /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 김민선 /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이경호 / 상명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정현 /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곽중현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박경렬/ 서울산업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성훈 /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 정현화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총학생회장 강보경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정병호/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주향미 /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 황상석 /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제홍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정재욱 /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한빈 /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최지선 /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지현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 유복재 / 한국항공대학교 총학생회장 장준걸 / 한국해양대학교 총학생회장 장용주 /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상민 /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생회장 김석진 / 건국대학교 공대학생회장 최민아 / 서울시립대학교 법정대학생회장 심상덕 /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대학생회장 최지선 / 수원대학교 인문대학생회장 김진태 / 연세대학교 법대학생회장 신주용 / 한림대학교 동아리연합회장 장봄 / 항공대학교 전자공학과학생회장 류재명 / 서울대교구가톨릭대학생연합회장 채승우 /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장 김바울 /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회장 김영균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박문수 / 민주노동당 전국학생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김인식 / 민주노동당 전국학생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정태흥 / 사회당 경희대학생위원회 영주 / 사회당 고려대학생위원회 김종현 / 사회당 서울대학생위원회 이정현 / 사회당 성공회대학생위원회 조정욱 / 사회당 인천지역학생위원회 김광백 / 충북대 진보웹진 / 덕성여대 웹진 야호
5기 전국학생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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