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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 1기 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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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3-09 00:00 조회1,5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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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2일 토요일 오후 5시 서강대 마태오관 중강당에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1기 대의원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해 총회에서 개정된 강령·규약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실천연대 대의원회는 실천연대의 지역, 부문, 가입단체를 대표하는 50여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P2220006.jpg인송자 공동대표(그림공장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축사를통해 "실천연대 1기 대의원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실천연대가 연대연합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축하와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황선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은 출소인사를 통해 감옥에서 "실천연대의 투쟁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벅찬 감회를 느꼈다"며 "조국통일운동에서 실천연대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인수 상임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본 회의는 ▶2002년 사업보고 및 평가 ▶2002년 재정감사 및 결산▶강령 및 규약 개정▶2003년 3기 임원진 선출▶2003년 사업방향 채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03년 사업보고 및 평가안 기조발제에서 윤여창 공동대표(인터넷 방송국 청춘 대표)는 "지난 해 실천연대의 권위와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조직의 기반이 크게 확대되었다"며 실천연대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활동에 대한 높은 긍지를 가지고 자주통일의 길에서 역사적 책임을 다 해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결산보고에서 강진구 집행위원장은 "지난 해 실천연대의 살림살이가 크게 늘어났다며 확대된 사업규모에 맞는 재정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2220037.jpg[사진은 대의원회를 마친후 기념촬영에 참가한 임원진들의 모습]

이어진 강령 및 규약 개정안 기조발제에서 김승교 공동대표(한국민권연구소 소장)은 "변화된 운동환경과 정세에 맞게 실천연대 강령·규약의 손질이 필요하다"며 개정된 강령·규약 안을 보고하였다.

3기 임원진 선거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인선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3기 임원진은 상임공동대표로 윤한탁(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정신계승사업회 회장), 권오창(실천연대 반미자주위원장(준), 장두석(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 임재복(광주전남 실천연대 상임대표), 안은찬(대전충남실천연대 대표), 리인수(부산실천연대 대표), 송금산(민족어민교류추진본부(준) 대표), 강상구(실천연대 문예위원장), 한총련 11기 의장이 새롭게 선출되었다.

3기 상임공동대표(왼쪽부터 임재복, 안은찬, 윤한탁, 권오창, 송금산, 장두석, 강상구)

공동대표는 전임대표들이 대체로 유임되고 정연오(한총련학부모협의회 공동대표), 이창기(월간 우리 발행인), 노현복(광주건설노조 전기지부 지부장), 정무영 (빛고을 광주 청년 김양무 대표)씨 등이 새롭게 선출되었다. 상임고문에는 강희남(범민련 명예의장), 장석정(대전충남실천연대 고문), 감사에는 정성재 변호사, 집행위원장에는 강진구 집행위원장, 고문은 이광우(전남대 명예교수) 이금주(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전남유족회장), 변정수(전 대법관), 최순덕(항일애국지사)등 11명의 원로인사들이 추대되었다

이 날 회의에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대의원회는 2003년 실천연대의 5대 핵심과제를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과 북미불가침조약 체결운동▶주한미군 철수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조국통일운동의 활성화▶수구세력의 청산과 사회민주화의 실현▶자주, 민주, 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앞당기기 위한 조직적 태세 마련으로 확정하고 2003년 5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안을 결의하였다.

2003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1기 대의원회는 특별결의문 채택을 끝으로 폐회되었다.

대의원회를 마친후 운영진 기념촬영이 있었다[대회 광경에 관한 보충사진자료들을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정기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부시정권의 호전적 패권주의, 지배주의로 인해 우리 민족의 생존과 인류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라크를 향하고 있는 부시 정권의 총구가 언제 한반도로 선회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모두가 입을 모아 이라크 다음 미국의 전장은 한반도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민족의 앞날이 핵폭풍의 전야로 놓여 있다. 온 겨레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핵의 공포가 한반도를 엄습하고 있다.

더 이상 반미는 선택이 아니다. 이제 반미는 민족 생존의 유일한 출로이다. 우리가 미국의 핵전쟁음모를 저지하고 평화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 민족은 물론 전인류가 핵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

우리 운명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 민족 외에 미국의 침략전쟁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줄 자 아무도 없다. 운명은 스스로의 힘을 믿는 자의 편이다. 자신의 힘을 믿고 민족 주체의 힘으로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

평화는 구걸로 얻을 수 없다.
평화는 평화를 위한 철저한 투쟁과 평화를 위해 피흘린 자들만의 특권이다.

이제 스스로의 생존과 안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온 겨레가 떨쳐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는 민족 앞에 놓인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고 민족의 생존과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반미반전평화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겨레와 미국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하나 우리는 한반도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북미불가침조약의 체결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북미불가침조약 체결 운동에 떨쳐나설 것이다.

하나 우리는 7천만 온 겨레가 반전평화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며 반전평화수호투쟁의 길에서 7천만 겨레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한반도 전쟁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완전히 철거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민족공조로 자주와 평화를 실현하는 해 2003년 2월 22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1기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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