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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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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3-13 00:00 조회1,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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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거리 사진전, 서명운동 등 전쟁반대 평화실현 캠페인이 열렸다.

통일연대 평화위원회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참혹한 전쟁 속에 죽어가는 아이들…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거리 사진전에서는 지난 걸프전으로 죽어간 아이들의 참혹한 모습과 6.25전 당시 한국의 민간인 학살 장면 등을 함께 전시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강형구 통일연대 조직국장은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잔혹함에 대해 보다 더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일이 바로 나의 일이 될 수 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많은 어린이들은 기아와 질병으로 계속해서 죽어가고 있다. 걸프전 이후 바그다드의 가장 큰 병원에서조차 사용할 약이 없었고 의료시설들이 거의 다 파괴되었다. 더군다나 미국이 사용한 열화우라늄탄의 유독물질이 공기와 토양, 물 속에 녹아 들어 사람의 몸에 침투하여 각종 난치병과 기형이 증가하고 있다.

처참한 모습의 사진들을 둘러 본 많은 시민들은 "어떠한 명분으로든 전쟁만은 안된다"며 서명에 동참하였다.


△서명하는 모습ⓒ민중의 소리
사진을 둘러 보던 이재경(서울사대 여중)씨는 "아이들이 저렇게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불쌍하다"며 "어쩌면 저런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찔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자 친구와 지나다가 사진을 보던 최혜련씨는 "남자 친구가 곧 군대에 가는데 전쟁만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라며 잔혹한 사진 모습을 다 지켜 보진 못했다.

한편, 필리핀에서 온 DANTE POLISTICO씨는 "War is no good!"이라며 옆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가리켜 "어린이는 저렇게 자유롭고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 그런데 전쟁에서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라며 이번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펴기도 했다.

통일연대 강형구 조직국장은 "이번 거리 전시회는 향후 각 대학과 여성, 노동 단체들이 전국에서 벌일 캠페인의 시작이며 여기에 통일연대는 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이 캠페인을 통해 반전 분위기가 더욱 높아 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향후 통일연대는 각 지역 단체와 여러 사회시민단체, 학교와 함께 사진·CD·비디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한다

장상종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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