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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전쟁 지지및 파병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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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3-27 00:00 조회1,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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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은 부도덕한 전쟁
지지, 파병 왜 하는가?

"석유와 미국의 패권을 위한 전쟁에 우리 젊은이를 보낼 수 없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해오고, 노무현정부가 이라크전쟁을 지지하고, 군대를 파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339401.jpg40여개의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 40여명은 정부의 이라크전 지지에 항의하고 파병방침 철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열었다.

이 날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자국의 이해를 위해 다른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도덕한 전쟁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또 국제사회의 반전여론에도 불구하고 유엔승인도 없이 전쟁을 감행하려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정부가 지지, 지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다른 나라에 대한 전쟁을 지지하는 댓가로 한반도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정부가 한국군 파병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정부가 파병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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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는 인사말에서 “노무현정부가 부도덕한 전쟁에 대해 ‘NO"라고 말할 것이라 기대했는데, 그러지 않아 놀랐다”며 “명분이 없고, 수많은 민간인 희생이 예견되는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라크전을 반대하는 것과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키는 것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며 “만약 나중에 한반도에 위기가 오면 이라크전을 지원하고 어떻게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손호철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은 한반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의 정당하지 못한 전쟁을 지원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라크전을 지지하는 것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는 것이라는 판단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부시가 이라크전을 승리하면, 그 여세를 몰아 한반도에서도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노무현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전쟁지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서주원 환경운동연합사무처장은 “유엔헌장을 보면 전쟁은 안보리결의가 있거나, 자국이 침략을 당했을 때만 가능하다”며 미국이 벌이려는 전쟁이 정당하지 못함을 지적했다. 또 “한국국민의 생명이 중요한 만큼 다른나라 국민의 생명도 중요시 여길 때,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입지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광화문 촛불행사에 매일 참가하여 ‘광화문 할아버지’로 불리는 이관복 선생은 오늘날 인류평화를 파괴하는 부시정권은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뒤, “노무현정부가 이라크전을 지지하고 파병을 하면 국제사회에서 왕따를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광일 다함께 활동가는 전쟁이 벌어지기전에 이미 미국의 부당한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물결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미국에게 엄청난 타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석유와 미국의 패권을 위한 전쟁에 우리 젊은이들을 보낼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임기란 민가협 전 상임의장은 “누구를 위해 피를 흘린단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사지에 우리 자식들을 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촉구했다.


이라크 전쟁 반대에 교사들도 나섰다

전국 771개 학교의 교사 3175명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하는 한국교사들의 평화선언"을 발표하였다.

김민곤교사(50세, 서울 광양고)가 발의하여 11일부터 인터넷에서 진행된 선언에는 상당수의 학교에서 40-50명씩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불렀다고 선언을 한 교사들이 밝혔다.

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 상생의 가치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로서 죄 없는 수백만의 어린이와 민중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전쟁을 방관할 수 없어 선언을 발표한다면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 계획 중단 ▷UN안보리 결의안 통과 반대 ▷한국정부의 이라크 침공 지원 계획 백지화 ▷한반도 평화체제 보장을 위한 북미간의 성실한 대화 협상을 요구했다.

선언 교사들은 이후, "평화선언"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며, ▷교단에서 평화수업과 평화상징물 나누기 운동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전쟁 반대 운동을 하고 ▷미국, 영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쟁 반대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메세지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는 인사말에서 “노무현정부가 부도덕한 전쟁에 대해 ‘NO"라고 말할 것이라 기대했는데, 그러지 않아 놀랐다”며 “명분이 없고, 수많은 민간인 희생이 예견되는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웅재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3-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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