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재일 청년단체 반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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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4-20 00:00 조회1,5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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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GO인 피스 보트(Peace Boat)와 재일코리안청년연합(재일한청련)은 어제(8일) 일본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회관에서 이라크전쟁 반대와 평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알려왔다.
기자회견에는 한국의 한국청년연합회(KYC)도 메시지를 보내, 한국, 일본, 재일 3개 단체가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수상한테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지지 철회와 전쟁의 즉시 중단을 위해 한.일정부가 주도권을 발휘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들 3개 단체는 이라크사태로 인해 다음 표적으로 북한이 거론되는 상황을 바꿔나가기 위한 공동인식하에 앞으로 함께 하는 행동계획들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스 보트의 노히라 신사쿠씨(38세)는 "피스 보트가 일본 외무성을 찾아가서 혹시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 하면 일본은 지지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일본 외무성 관리인 오쿠다씨는 "그 선택이 없다고는 말 못한다"라는 애매한 표현을 하며 일본정부가 지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재일한청련의 김붕앙씨(29세)는 "재일 코리안들은 역사적으로 남북분단의 고통을 재일사회의 분단이란 점에서 겪고 있다"고 밝히며, "이런 재일인이야말로 동아시아 평화실현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서로 맺어야 하고, 이제는 동아시아에서 `국익`이 아니라 `민익`(民益)의 시대가 와야 된다"라고 호소하였다.
이날 발표된 공동행동계획에서는 재일.일본의 평화세력들이 한국방문단을 구성해서 한국NGO와 시민들의 반전논리들을 알아보고,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대화를 나누는 틀을 만들 것이라며 4월23일경 방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인환 기자 (ihoh@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3-04-09]
기자회견에는 한국의 한국청년연합회(KYC)도 메시지를 보내, 한국, 일본, 재일 3개 단체가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수상한테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지지 철회와 전쟁의 즉시 중단을 위해 한.일정부가 주도권을 발휘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들 3개 단체는 이라크사태로 인해 다음 표적으로 북한이 거론되는 상황을 바꿔나가기 위한 공동인식하에 앞으로 함께 하는 행동계획들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스 보트의 노히라 신사쿠씨(38세)는 "피스 보트가 일본 외무성을 찾아가서 혹시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 하면 일본은 지지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일본 외무성 관리인 오쿠다씨는 "그 선택이 없다고는 말 못한다"라는 애매한 표현을 하며 일본정부가 지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재일한청련의 김붕앙씨(29세)는 "재일 코리안들은 역사적으로 남북분단의 고통을 재일사회의 분단이란 점에서 겪고 있다"고 밝히며, "이런 재일인이야말로 동아시아 평화실현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서로 맺어야 하고, 이제는 동아시아에서 `국익`이 아니라 `민익`(民益)의 시대가 와야 된다"라고 호소하였다.
이날 발표된 공동행동계획에서는 재일.일본의 평화세력들이 한국방문단을 구성해서 한국NGO와 시민들의 반전논리들을 알아보고,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대화를 나누는 틀을 만들 것이라며 4월23일경 방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인환 기자 (ihoh@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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