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연대, 한나라당 색깔론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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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5-13 00:00 조회1,5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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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는 2일 오후 2시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의 시대착오적 이념공세를 규탄하는 집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김진일 실천연대 집행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시대착오적 이념공세 한나라당 규탄집회`는 강진구 집행위원장의 `한나라당의 시대착오적 이념공세의 현황과 본질` 연설과 윤한탁 상임공동대표의 `한나라당의 개혁인사들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 해체하라`는 연설로 이어졌다.

윤한탁 상임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이 개혁인사들을 친북좌파로 매도하는 것은 스스로를 친미사대로 치부하는 행위이며, 나라가 망하겠다고 호들갑을 떠는 데 나라가 민주와 개혁으로 나아가는 데 망하는 것은 한나라당 뿐"이라며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에도 북을 적대시하고 미국의 하인 노릇을 하는 한나라당은 당장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집회가 끝나자 한나라당의 색깔론 공세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사람이 성조기와 국가보안법, 반공반북기에 애국의례를 하고 난 후 MBC, KBS 사장, 한겨레신문, 신임 국정원장과 국정원기조실장, 한총련 등에 붉은 색 페인트를 칠하는 색깔공세를 표현한 퍼포먼스였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5월 9일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 창당일을 계기로 대중적인 한나라당 반대투쟁을 진행할 것이며, 이후 한 달에 한 차례 정기적으로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의 민족대결, 친미사대 정치를 규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자경 통신원
[출처; 통일뉴스 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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