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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 내달 "신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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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5-08 00:00 조회1,5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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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정계개편 불가피 범국민 입당운동 펼칠것”

4·24 재보선에서 당선된 뒤 ‘범개혁세력 단일정당’을 공개 제안했던 유시민 개혁국민정당 의원은 27일 “신당에 동의하는 분들과 5월중에 신당 추진주체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총선을 기준으로 역산해보면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늦어도 7월에는 신당을 선보여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 범개혁세력 단일정당의 현실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 그렇게 어렵지 않다. 비록 작은 선거이기는 하지만 이번 재보선 결과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개혁세력이 단일한 신당을 만들고 그에 걸맞은 인물이 선거에 나서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을 석권할 수 있고, 지역주의의 벽이 견고한 지역도 돌파할 수 있다.

­ 신당에는 어떤 사람들이 참여해야 하나

=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흩어져있는 개혁세력과 시민사회단체의 건강한 인사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으로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한나라당 내 개혁인사들도 거기에 더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선거를 치르면서 지역향우회 같은 기존 조직이 지닌 힘을 보면서 의원들이나 지구당 위원장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이해하게 됐다. 그러나 지금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구체적인 일정이 있나

= 정교하게 짜여진 시나리오는 없다. 내년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역산해보면 5월중에는 ‘범개혁세력 신당추진위’같은 신당추진주체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3월에는 후보 경선을 해야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당원 중심의 선거권자가 1, 2월 중에 확정돼야 한다. 또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진성당원’이 되려면 최소한 6개월 정도는 필요하다. 따라서 ‘날림 공사’를 하지 않으려면 7월에는 신당을 선보여야 하고, 그 전에 범국민적인 입당운동을 벌여야 한다.

­ 신당을 하려면 최소한 몇십억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낡은 관념이다. 당원을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왜 돈이 필요하나. 초기 비용은 추진주체들이 부담하면 된다. 개혁당을 시작할 때도 추진위원들이 500만원씩 냈다. 신당의 지향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당원 모집과정에서 당비를 받아 충당할 수도 있다. 현역 의원 20명 이상이 참여하면 교섭단체가 가능하고 그러면 국고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 총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물갈이해야지, 신당 추진 등의 인위적 정계개편은 안된다는 비판도 있다.

= 기존 정당에서 내놓는 후보들이 바뀌지 않는데 어떻게 자연스런 물갈이가 가능한가. 인위적이지 않은 물갈이나 정계개편이 어디 있나.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출처:인터넷한겨레 0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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