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웅씨 28일 보석으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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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5-13 00:00 조회1,5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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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씨가 28일 오후7시 로스엔젤레스 메트로폴리탄 연방구치소에서 석방되어 가족들과 친지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석방직후 구치소 입구에서 동포언론들과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출소소감 및 그 동안에 있었던 옥중생활에 대해 간단해 설명했다.
예씨는 민족통신과 가진 대담을 통해 "무엇보다 한인사회에서 성원해 주신 따뜻한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제하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의하여 보석석방 심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북과 관련된 문제로 연행된데 대하여 "저는 무슨 죄가 있어 연행되었고 구치소에 갇혀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조금의 죄의식도 느끼지 않습니다. 우리 조국이 분단된 현실을 안타까와 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공판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잘 되어 갈것으로 믿고 기도하겠다"고 간단히 답변하며 옥중에서의 84일간은 답답하였지만 친지가 보내준 격려편지들과 종교서적(성경과 기독교 관련 도서)을 읽으며 고독을 달랬고 술회했다.
그는 북한정부 대리인 등록법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질문들을 받고서 "사건에 관련된 직접적인 문제들은 변호사를 통하여 공판장에서 밝히겠으니 이해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예씨 변호인단은 열흘 전인 지난 18일 로스엔젤레스 연방법원(빅토 켄톤 보석심리판사)에 제출한 2차 보석심리요청을 심의 받은 결과 예씨의 품행, 가족관계, 한인사회 지원 및 그의 경력등을 참작 받아 한인사회 위험인물도 아니고 도주의 우려도 없기때문에 1차심리 결정을 깨고 전격적으로 보석석방을 허가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원의 보석석방 결정후 실제로 석방이 며칠 지연된데 대해 윌리엄 제네고 변호사는 "보석관련 담보부동산 2개중 하나의 명의기재가 착오가 생겨 두번에 걸쳐 서류작업을 하느라고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씨에 대한 공판과 관련 제네고 변호사는 "본 공판은 죠지 킹 판사가 맡게 되는데 첫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6월 초순께 공판준비를 위한 예비심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한편 "첫 공판일정은 아마도 8월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예씨는 그가 미연방수사기관에 연행된 지난 2월4일이후 한달만인 3월3일 연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을 통해 검찰이 제소한 외국정부 대리인 등록법 위반 및 외환관리법 위반과 관련한 5개건수들에 대해 부인과 함께 법정에 출두하여 무죄(Not Guilty)를 선언(Pleading)한바 있다.
그는 구치소를 출소하자 말자 민족통신 기자들과 먼저 만나 반갑다는 소감과 함께 악수를 청하면서 "특히 자신을 위해 이곳 민족민주운동권 단체인사들이 자기 일 처럼 도와준데 대하여 평생 잊지 못한다고 전하면서 미국의 민권단체, 평화단체 등의 인사들에게도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예씨는 이어 "미주동포들이 미국인 민권단체들과 함께 <예씨 석방촉구후원회(YAI Deffense Committee)를 결성하여 노력해 준데 대하여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여러 차례 반복했다.
<예씨 석방촉구후원회>는 그동안 6차례 모임을 갖고 예씨 사건을 부당하게 제소한 수사당국과 투쟁하며 홍보하는데 지원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결의하는 한편 그동안 언론들의 왜곡보도와 허위보도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도 토론해 왔다. 예씨 후원회는 특히 예씨 사건과 관련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에 (1)법적 문제들을 계몽하는 일, (2)이 사건과 정치문제의 상호진단과 대응책을 마련하는 일, (3)언론들의 왜곡보도에 법적 대응으로 대처하는 일 그리고 (4)한미 민권단체들의 연대연합으로 인권유린 처사들을 대처해 나아가자고 의견을 모아왔다.
예씨는 출소이후 가진 기자회견 내내 밝은 표정으로 질문들에 답하면서 취재 나온 동포언론인들에게도 수고가 많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공동기자회견을 마치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부인, 장남 데니스 군, 그리고 처제 및 친지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민족통신 공동취재반2003.4.28]
그는 석방직후 구치소 입구에서 동포언론들과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출소소감 및 그 동안에 있었던 옥중생활에 대해 간단해 설명했다.

그는 이북과 관련된 문제로 연행된데 대하여 "저는 무슨 죄가 있어 연행되었고 구치소에 갇혀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조금의 죄의식도 느끼지 않습니다. 우리 조국이 분단된 현실을 안타까와 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공판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잘 되어 갈것으로 믿고 기도하겠다"고 간단히 답변하며 옥중에서의 84일간은 답답하였지만 친지가 보내준 격려편지들과 종교서적(성경과 기독교 관련 도서)을 읽으며 고독을 달랬고 술회했다.
그는 북한정부 대리인 등록법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질문들을 받고서 "사건에 관련된 직접적인 문제들은 변호사를 통하여 공판장에서 밝히겠으니 이해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예씨 변호인단은 열흘 전인 지난 18일 로스엔젤레스 연방법원(빅토 켄톤 보석심리판사)에 제출한 2차 보석심리요청을 심의 받은 결과 예씨의 품행, 가족관계, 한인사회 지원 및 그의 경력등을 참작 받아 한인사회 위험인물도 아니고 도주의 우려도 없기때문에 1차심리 결정을 깨고 전격적으로 보석석방을 허가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원의 보석석방 결정후 실제로 석방이 며칠 지연된데 대해 윌리엄 제네고 변호사는 "보석관련 담보부동산 2개중 하나의 명의기재가 착오가 생겨 두번에 걸쳐 서류작업을 하느라고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예씨는 그가 미연방수사기관에 연행된 지난 2월4일이후 한달만인 3월3일 연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을 통해 검찰이 제소한 외국정부 대리인 등록법 위반 및 외환관리법 위반과 관련한 5개건수들에 대해 부인과 함께 법정에 출두하여 무죄(Not Guilty)를 선언(Pleading)한바 있다.
그는 구치소를 출소하자 말자 민족통신 기자들과 먼저 만나 반갑다는 소감과 함께 악수를 청하면서 "특히 자신을 위해 이곳 민족민주운동권 단체인사들이 자기 일 처럼 도와준데 대하여 평생 잊지 못한다고 전하면서 미국의 민권단체, 평화단체 등의 인사들에게도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예씨는 이어 "미주동포들이 미국인 민권단체들과 함께 <예씨 석방촉구후원회(YAI Deffense Committee)를 결성하여 노력해 준데 대하여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여러 차례 반복했다.
<예씨 석방촉구후원회>는 그동안 6차례 모임을 갖고 예씨 사건을 부당하게 제소한 수사당국과 투쟁하며 홍보하는데 지원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결의하는 한편 그동안 언론들의 왜곡보도와 허위보도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도 토론해 왔다. 예씨 후원회는 특히 예씨 사건과 관련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에 (1)법적 문제들을 계몽하는 일, (2)이 사건과 정치문제의 상호진단과 대응책을 마련하는 일, (3)언론들의 왜곡보도에 법적 대응으로 대처하는 일 그리고 (4)한미 민권단체들의 연대연합으로 인권유린 처사들을 대처해 나아가자고 의견을 모아왔다.
예씨는 출소이후 가진 기자회견 내내 밝은 표정으로 질문들에 답하면서 취재 나온 동포언론인들에게도 수고가 많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공동기자회견을 마치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부인, 장남 데니스 군, 그리고 처제 및 친지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민족통신 공동취재반20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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