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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국민총파업 전국 20만 결집하나...‘국민파업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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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13 13:52 조회3,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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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국민총파업 전국 20만 결집하나...‘국민파업위원회’ 발족

노동계와 시민사회, 농민, 빈민, 중소상인, 청년 등 동참 예정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시민사회, 농민, 빈민, 중소상인 등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국민총파업에 돌입한다.

각 단체들은 12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5 국민파업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는 2월 25일, 전국적인 국민총파업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파업위원회는 25일 오전, 파업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1년, 이대로는 못살겠다. 2.25 국민파업 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7부터는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국민파업위원회는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수도권 대회에 약 5만 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16개 광역도시에서도 동시다발로 국민파업 대회가 개최되며, 전국적으로는 약 2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국민파업에는 노동계뿐 아니라 시민사회, 정당, 농민, 빈민, 중소상인, 청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파업을 통해 △총체적 대선개입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특검 도입 △비정규직 철폐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원청사용자성 인정, 시간제일자리 확산 중단 △비윤리적 경영 노조파괴 삼성재벌 규탄 △쌀 전면개방 반대, 한중FTA저지,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쟁취 △의료, 철도, 가스 민영화 저지 등 약 50개에 달하는 요구조건을 내건 상태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건설, 공공, 금속 등 민주노총 조직 내부에서 강고하게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고 있고, 철도노조도 2월 25일 재파업을 결의했다”며 “노동자들은 죽을 수 없어 투쟁에 나선다. 박근혜 퇴진을 내걸고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나서겠다”고 밝혔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박근혜가 이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다. 박근혜 정권 1년, 이대로는 못 살겠다. 우리가 감옥으로 가던지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내던지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민, 빈민, 중소상인, 청년들도 2.25 국민파업에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각종 FTA와 TPP, 쌀시장 개방 등으로 더 이상 박근혜 정권과는 한 지붕 아래에 살 수가 없다”며 “2월 25일 국민총파업에서 부정부패에 찌든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전국 여성 농민들이 호미를 들고 서울로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휘 반빈곤빈민연대 의장은 “박근혜 정권은 가난과 싸우는 것이 아닌, 가난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싸우고 있다”며 “2월 25일 전국에서 노점상들이 철수하고, 노동자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 저항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회장 역시 “박근혜 정부는 민주화를 위해 시민이 분신을 해도, 중소상인들이 살려달라며 자살을 해도, 전국의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갈망하며 연일 촛불 문화제를 해도 이를 뭉개고 있다”며 “하지만 자꾸 모이다 보면 비등점에 오르기 마련이다. 민중의 요구를 억압하고 무시한다면 세상이 뒤집어지는 일이 될 것이며, 이번 국민총파업이 비등점을 향해가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승연 전국학생행진 대표는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수많은 대학에서 국정원 대선개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벌여왔고, 철도파업을 탄압하는 정부를 규탄했다”며 “2월 25일에도 수많은 대학생들이 나와 분노를 표출하고 민중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단은 “박근혜 정부 1년은 공약파기와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 공안탄압의 연속이었다”며 “노동자, 농민, 빈민, 상인 등 서민들은 살기 위해 2월 25일 국민파업을 결행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파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월 25일 국민파업 당일 까지 ‘박근혜 정부 평가토론회’, 촛불집회, 홍보 및 선전, 국민파업기금 모금 등의 활동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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