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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직업총동맹, 남념 노동자들 투쟁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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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1-23 06:03 조회4,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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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남조선에서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괴뢰역적패당의 전면적인 파쑈적탄압과 《유신》독재부활책동을 반대하는 로동자들과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민주로총은 120개 비정규직로조와 16개 산별로조, 지역본부 조합원 5만여명의 참가하에 서울에서 대규모집회를 열고 통합진보당과 전국교직원로동조합, 전국공무원로동조합에 대한 해체말살책동에 광분하고있는 괴뢰당국을 독재《정권》으로 락인하고 《박근혜정권퇴진》, 《정보원해체》, 《공안탄압분쇄》의 구호를 웨치며 보수패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하였다.
 
로동단체들의 대중적인 항거에 적극 합세하여 진보련대, 참여련대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도 민주말살과 파쑈독재부활에로 질주하는 괴뢰패당과의 결사투쟁을 선언하고 성토대회와 초불집회를 열면서 시가행진에 용약 떨쳐나서고있다.
 
이에 극도로 당황망조한 괴뢰패당은 1만여명의 방대한 경찰병력을 내몰아 물대포까지 쏘아대면서 평화적인 시위군중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으며 로동자들과 각계층 단체들은 이에 단호히 맞서 투쟁기세를 더욱더 높이고있다.
 
생존의 권리와 민주수호를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항거는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요구마저 전면 외면하고 남녘땅에 또다시 가장 악독한 《유신》독재시대를 몰아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유신》잔당들과 박근혜《정권》에 대한 쌓이고 맺힌 분노와 울분의 폭발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괴뢰패당의 진보민주세력들에 대한 가혹한 탄압과 악명높은 《유신》독재부활책동을 전체 조선로동계급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오늘 남조선사회는 민주화를 이룩하느냐 아니면 《유신》독재부활을 용납하느냐 하는 중대기로에 놓여있으며 민주와 파쑈와의 대결은 절정에 이르고있다.
 
남조선의 력대 그 어느 폭압정권도 현 보수《정권》처럼 집권초기부터 파쑈적본색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으면서 최악의 상태에 빠진 통치위기의 출로를 위해 로동운동과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무차별적인 탄압선풍을 일으키며 발광해나선 례는 없었다.
 
기만적인 《선거》공약과 파쑈통치유지의 모략기구인 정보원을 비롯한 모든 권력기관들을 총발동하여 온갖 부정과 협잡의 방법으로 《정권》을 가로챈 괴뢰보수패당은 저들의 반민주적, 반인민적통치와 《유신》독재부활에 장애로 되는 일체 정치적반대세력들을 모조리 와해말살하기 위한 기회만을 노려왔다.
이를 위해 괴뢰패당은 파쑈통치를 반대하는 진보적인 정당, 단체들과 함께 정의와 진리를 주장하는 전국교직원로동조합과 전국공무원로동조합을 비롯한 민주세력들을 그 첫 과녁으로 선정하고 《남남갈등의 온상》이니, 《종북세력》이니 뭐니 하는 죄명을 들씌워 송두리채 해체말살하려고 날뛰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이 내외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민주말살과 《유신》독재부활을 그토록 집요하게 추구해나서고있는것은 남조선에서 진보와 민주의 싹을 무자비하게 짓눌러버림으로써 친미사대적이며 반인민적인 통치체제를 유지하고 보수집권연장의 터를 닦아보려는데 있다.
 
남조선에서 수십년전 인민대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유신》독재가 다시 부활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고 재난이다.
 
40여년전 전태일렬사가 극악한 《유신》독재에 단호히 항거하여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절규하면서 온몸을 불살랐다면 오늘은 되살아나고있는 《유신》독재와 괴뢰당국의 악정에 치솟는 격분과 울분을 참을수 없어 로동자들이 사랑하는 어린 자식들과 가정을 남겨두고 목숨까지 끊는 참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현 사태는 그야말로 부정선거로 더러운 명줄을 지탱해보려던 친미파쑈독재자에게 파멸을 선고한 1960년의 4. 19인민봉기 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민주와 파쑈독재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는것은 력사가 피로 쓴 교훈이다.
최루탄도 감옥도 두려움없이 언제나 민주화의 혈로를 앞장에서 개척해온 남조선로동자들의 불굴의 투쟁전통은 오늘도 그대로 이어지고있으며 각계층 인민들을 반독재민주화투쟁에로 부르고있다.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는 결코 청와대앞뜰이나 여의도광장에서 말장난으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라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정치, 새 제도를 갈망하는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해 이루어진다.
 
괴뢰당국이 강요한 로조설립신고서를 단호히 찢어버리고 1 700만 로동자들과 어깨겯고 생존권개선과 민주쟁취를 위해 파쑈독재와 끝까지 싸울것을 선언한 민주로총의 의로운 결단과 기개는 온 남녘땅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자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기세에 적극 련대련합하여 낡고 부패한 파쑈독재정치를 갈아엎고 인민의 새 정치를 안아오기 위한 정의로운 항쟁의 거리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
 
북녘의 로동계급은 민주화된 새 사회와 진정한 새 삶을 위해 결연히 일떠선 남녘의 로동자들과 인민들의 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주체102(2013)년 11월 2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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