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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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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4-26 21:20 조회5,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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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8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잠정 연기하고, 30일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총파업 연기 배경에는 쟁점이 되고 있는 근로시간면제 한도 결정 마감시한이 다음달 중순으로 잡혀 있어 최종 결정을 보고 총파업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사가 이달 30일까지 타임오프 한도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소속 공익위원들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견을 들어 다음달 15일까지 결정하게 돼 있다.

민주노총은 근로면제심의위원회(근심위) 자체가 개악된 노조법으로 노조전임 활동을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근심위 구성도 사용자가 추천한 5인, 노동계가 추천한 5인(민주노총-2, 한국노총-3), 정부 추천 공익위원 5인 등 15인으로 구성돼 있어 4월말까지 노사가 대립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정부 추천 공익위원이 국회 환노위 의견을 들어 15일까지 결정할 것이 확실시 된다.

천안함 사건도 이번 총파업 연기 배경의 한 축이 됐다. 29일 천안함 사고 희생자 영결식이 예정돼 있고, 국민 정서와 정국 상황을 감안할 때 총파업을 이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통과해 28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던 금속노조도 민주노총의 결정에 따라 총파업을 연기하고 30일 확대간부 이상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건설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건설노조는 28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에서 총파업 상경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노동부가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소속돼 있는 건설노조를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내보내라는 것은 곧 심장을 도려내라는 의미"라며 "건설노조는 합법, 불법을 떠나 "진짜" 노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각오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우리 조합원이 2만 5천 명 정도다. 이번 총파업은 전 조합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한 내용으로 만 2천~5천 명 정도 상경 투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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