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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절 행사, 서울서 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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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3-31 21:52 조회5,0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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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선직업총동맹 등 남북 노동3단체가 올해 세계노동절 행사를 서울에서 대규모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남북 민간교류의 통로가 좁아진 만큼 북측 대표단의 방한이 승인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양대노총에 따르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노동분과는 같은달 5일 중국 심양에서 실무회의를 연 뒤, 최근 팩스 교류를 통해 5.1 노동절 행사 서울 개최에 합의했다. 대회명은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5.1절 120돌 기념 남북노동자통일대회"이다.

김영제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은 "80~100명 규모의 북측 대표단이 서해직항로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며 "북측 대표단 방한이 성사되면 국민적 통일여론이 조성되면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6.15북측위 노동분과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자 남북 노동3단체 대표자회의를 평양에서 열자고 제안했다.

이번 대회 성사에 있어서 가장 큰 관건은 민간교류에 대한 통일부의 태도다. 통일부는 최근 남북 민간교류를 위한 방북이나 방한을 불허하고 있다. 6.15남측위 청년학생본부와 농민본부도 6.15남북공동행사 실무교섭을 위해 방북을 신청했지만, 통일부의 불허로 무산된 바 있다.

6.15남측위 노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 "통일부가 5.1절 남북 노동자대회에 대해 "협조 또는 승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민간교류 확대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위해 통일부의 전향적 입장 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경훈 기자 qwereer@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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