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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혁명적 선언은 심층국가에 대항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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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10-12 09:27 조회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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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혁명적 선언은 심층국가에 대항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영감을 받은 글로벌 남반부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여전히 존재하는 반면, 황금 억만장자가 장악한 심층국가는 세계의 독재-전체주의 위협이 진정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저자: 앤드루 코리브코(Andrew Korybko). 모스크바에 기반을 둔 미국정치 분석가.

역자: 이승규.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해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혁명적 선언은 심층국가에 대항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문보기: https://www.21cir.com/2022/10/putins-revolutionary-manifesto-focuses-on-the-struggle-for-democracy-against-the-deep-state/

미국은 신냉전이 독재 대 민주주의에 관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놀랍지도 않게, 전략지정학적 반대자들이 모두 독재국가로 분칠되는 반면, 황금 억만장자*의 지도자는 자신과 속국들을 민주주의의 등대라고 거짓으로 내세움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역할을 뒤집는 괴벨스식 거짓말을 하고 있다.

*황금 억만장자(the Golden Billion)는 무한하게 엘리트들이 부를 축적하고 일반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을 이르는 말이다. 러시아어권 세계에서 인기 있는 용어다.

현실은 러시아로부터 영감을 받은 글로벌 남반부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여전히 존재하는 반면, 황금 억만장자가 장악한 심층국가*는 세계의 독재-전체주의 위협이 진정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심층국가(Deep State)는 자신의 의제와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국가의 정치적 리더십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잠재적으로 비밀스럽고 권한이 없는 권력 네트워크로 구성된 거버넌스 유형이다. 대중적으로, 이 용어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푸틴 대통령이 9월 30일 러시아 조국과 노보로시야의 통일과 관련된 문서에 서명하기 전에 한 역사적인 연설은 혁명적인 선언에 해당한다. 그것은 "심층국가"에 대항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심층국가라는 개념은 영구관료제의 선출되지 않은 구성원을 가리킨다. – 보통 군사, 정보, 외교에 종사하지만 때로는 학계, 정부, 언론, "NGO", 대중문화, 기타의 동맹국들로 확대되기도 한다.

심층국가 개념은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부정하게 주장하는 이른바 '음모론'이 아니라 항상 고려되어야 하는 정당한 수준의 분석이다.

러시아 지도자는 그의 혁명선언문에서 세 개의 분리되었지만 똑같이 반민주적인 심층국가를 언급했다. 즉, 소련, 미국, 그리고 유럽.

그는 1917년 혁명 이후 문명국가의 국제적으로 단결된 민족들을 행정수단을 통해 자의적으로 분열시켰고*, 새로 만들어진 나라(소련) 사람들의 민주적 의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를 해체했다고 비난했다. - 공산주의 국가는 역사상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소련 가입국들의 국경선을 자의적, 행정적으로 다시 구획한 일을 말한다.

**1991년 국민투표에서 대부분의 소련인들은 소련 유지에 찬성했다.

미국과 유럽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그들이 과거와 현재 모두 범죄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유럽은 자발적으로 미국의 속국으로 변신했다고 덧붙이면서, 그는 그 결과를 국민의 이익에 대한 배신으로 묘사했다.

그가 현대의 두 심층국가, 미국과 유럽에 대해 비판한 요지는 그들이 그들의 시민을 포함한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량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신식민지주의적 권력과 부에 대한 욕망은 국가전체와 사회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들은 부분적으로든 전체적으로든 주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표명하거나 이미 그렇게 했을 때마다 그런 나라들을 항상 표적으로 삼았다.

때로는 지난 10년 동안 서방집단(the Collective West)이 리비아와 시리아에 저지른 것처럼, 주권을 강화하거나 강화하려는 나라 모두 동시에 파괴되기도 한다. 서방집단은 푸틴 대통령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그랬던 것처럼, 9월 초에 그들을 황금 억만장자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이번 역사적인 연설에서는 심층국가를 대신해 선호한 용어다.

그러나 그가 연설에서 시사했듯이, 다른 때에는, 즉, 완전히 파괴된 나라들에서 온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동화되거나 통합되지 않은 채 유럽의 난민들과 같이 유럽의 안전한 나라로 피난 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유럽 자신의 사회도 파괴된다.

어느 쪽이든, 직접 및 간접 목표가 된 국가 모두에 대한 결과는 절대적으로 불안정하다. 비록 이 모든 것에 책임이 있는 서방 엘리트들(미국인과 유럽인 모두)은 그들의 이기적인 정책의 결과로 서방과 비서방 시민들이 똑같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불리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글로벌 남반부와 유럽이 당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불안정해질 수 없는 러시아와 같은 주권국가들은 대신 하이브리드 전쟁의 표적이 된다.

첫 번째 언급한 종래의 군사활동과 두 번째 언급한 (아이비리그 학자인 켈리 M. 그린힐의 2015년 이 개념에 대한 설명에 따른) '대량이주 무기'의 악의적 사용행위와 달리, 러시아와 그 국민들은 그들 문화에 대한 "왕따" 시도에 의해 희생된 자신들을 발견한다. 러시아에 대한 하이브리드 전쟁은 그들의 철학자 두긴과 같은 전략적 목표의 암살, "색깔혁명", "발칸화"를 목표로 한 분할과 지배 정보전쟁, 핵협박, 제재 전격공격, 테러 등의 복합 공격수단이 포함된다.

만약 러시아가 전례 없는 압박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사실상 국제 아파르트헤이트의 한 형태인 잘못된 "규칙기반 질서" 구조에 의해 "권위주의" 또는 "불량국가"로 분칠되게 된다.

그 역겨운 구 냉전시대 정책에 대한 현대적 표현은 그들 자신의 "예외주의"에 대한 서방집단의 믿음과 "자신의 문명과 신자유주의 문화가 전 세계가 따라야 할 논쟁의 여지가 없는 모델이라는 교조적 확신"에 의해 구체화된다. 다문화주의와 관련된 공통의 원칙을 존중하기는커녕, 그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을 다른 모든 사람들, 특히 "고전 식민주의"의 소위 "문명화 임무"를 재탕하여 글로벌 남반부에 사는 대다수의 비백인들에게 공격적으로 강요함으로써 노골적으로 거역한다.

이러한 문명의 침략은 또한 "자신의 나라와 다른 민족의 시민들이 식민주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인정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서방 엘리트 자신들을 세뇌시키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이 이 비판을 공유한 맥락은 서방의 심층국가가 그들의 감정을 조작함으로써 인구를 더 쉽게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 시사는 서방의 지도자들이 다시 과거의 수법으로 돌아갔다는 주장을 선제적으로 피하기 위해 그들의 역사적 죄에 대해 속죄한 것처럼 거짓으로 드러내는 것을 포함한다.

드레스덴, 함부르크, 쾰른 및 다른 도시에서 무자비하게 폭격을 당한 독일, 일본, 조선과 같은 목표물 중 일부는 핵과 화학무기를 맞았을 뿐만 아니라 융단폭격을 당했고, 오늘날까지 쇠락하고 있는 단극패권에 의해 점령되고 있다.

한편, 독일, 일본, 한국의 지도자들은 미국이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미국이 인위적으로 조장한 식량과 연료위기의 결과로 전 세계 남반부가 전에 없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는 또한 황금 억만장자 자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서방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익숙했던 수준의 안락함과 영양섭취 없이 지내도록 강요받고 있다.

엘리트들이 요구하는 희생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국가의 적으로 취급되며 엘리트들은 대신 러시아에 모든 분노를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러시아는 그런 주장이 아무리 터무니없어도 항상 일어나는 모든 나쁜 일들에서 비난받고 있다.

푸틴 대통령에 따르면, 가장 믿을 수 없는 거짓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지는 서방집단의 자국민에 대한 정보전쟁은 괴벨스와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엘리트 계층의 이기적인 분열과 지배의 결과로 서방 자체가 객관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궁극적으로 그들 자신의 나라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부메랑을 던지고 있다. 러시아 지도자는 그들의 심층국가가 통제된/무기화된 혼돈전략에 따라 전체 시스템을 붕괴시키려 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심지어 표적을 희생시켜 이익을 얻으려는 필사적인 최후수단(전쟁)으로 주요 갈등을 자극하는 서방의 역사적 정책에 의해 초래될 수도 있다.

그러한 신뢰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푸틴 대통령은 최근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집착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서방집단이 어떻게 비열하고 비뚤어진 사회문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자국민을 멸종으로 몰고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너무 많은 아이들의 삶이 이러한 이념적 실험에 의해 파괴되고 있어서 러시아 지도자는 그 세력이 "완전한 사탄주의"를 조장한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인간실험 대상자들에게 생물학무기 실험을 수행했다고 그가 이전에 비난한 데 이은 것이다.

위태로울 만큼, 그리고 그가 전쟁의 매우 실제적인 가능성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혼이 점차적으로 마비되고 인류의 존재 자체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올바르게 표현한 후,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민주주의가 궁극적으로 서방의 심층국가에 대항하는 투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다극화 경향과 불량 엘리트들에 대한 서방 내부의 저항 증가를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새로운 권력의 중심이 부상하고 있다. 그들은 국제사회의 대다수를 대표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선언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다극주의로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으며, 이는 진정한 자유, 역사적 전망, 그리고 조화로운 과정에 대한 독립적이고 창조적이며 독특한 형태의 개발에 대한 권리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말했듯이, 우리는 유럽과 미국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들의 지지를 느끼고 보고 있다. 단극 패권에 대항하는 본질적으로 해방적이고 반식민지 운동이 가장 다양한 국가와 사회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것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다. 우리의 미래지정학적 현실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이 힘이다.”

이 모든 것에서 푸틴 대통령의 역사적인 연설이 다극성으로의 전 세계 시스템 전환과정에서 펼쳐지고 있는 복잡성의 시대를 위한 혁명적 선언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의 초점은 심층국가에 대항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있다.

전 세계 사회들은 그들의 자유, 독립, 그리고 주권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들은 서방집단과 특히 오래 전에 쇠락한 미국의 패권을 장악한 그림자세력에 맞서 싸웠다. 그리고 서방집단은 그들 자신이 만든 최근 일련의 글로벌 위기에서 회복하지 못한다면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

그들의 무자비한 권력과 이익추구는 이미 수백만 명을 죽였고 서방 자체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훔치고 있다.

전략지정학적으로 서방집단의 계획된 세계정복을 가로막고 있는 유일한 세력을 무너뜨리려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공격적인 시도에 용감하게 저항함으로써,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혁명선언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러시아가 지난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했던 것처럼, 국제시스템이 단일 강대국에 의해 지배되려는 것에서 다시 한 번 구하고 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사회가 그들의 국가 민주주의 모델에 대한 전례 없는 전체주의적인 위협과 그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개발하고 살 권리에 맞서 일어나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

말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러시아는 압도적으로 많은 현지인들이 찬성표를 던지자 자연스럽게 노보로시야가 역사적인 조국과의 재통일을 받아들이기로 동의했다.

국내, 지역, 그리고 국제시스템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를 실천함으로써, 러시아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쇠퇴하는 패권의 단극적 자유-글로벌리스트에 맞서 세계혁명운동의 다극적 보수-주권주의자들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은 신냉전이 독재 대 민주주의에 관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놀랍지도 않게, 전략지정학적 반대자들이 모두 독재국가로 분칠되는 동안 황금 억만장자의 지도자는 자신과 속국들을 민주주의의 등대라고 거짓으로 내세움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역할을 뒤집는 괴벨스식 거짓말을 하고 있다.

현실은 러시아로부터 영감을 받은 글로벌 남반부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여전히 존재하는 반면, 황금 억만장자가 장악한 심층국가는 세계의 독재-전체주의 위협이 진정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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