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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을 위한 “3차세계대전” 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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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9-07 20:49 조회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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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을 위한 “3차세계대전” 해설서


상황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은 사악한 마법사 블라디미르 사루만 푸틴Vladimir Saruman Putin이 자신의 오크 군대와 함께 - 물론 아무런 이유도 없이 - 무고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눈앞에서 세상이 왜 미쳐가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3차 세계 대전이 무엇인지 봅시다.

저자: 가이우스 발타 Gaius Baltar.

번역: 21세기연구원/통일시대연구원 공동번역팀.




원문 출처: https://thesaker.is/world-war-3-for-dummies/



지식이 풍부한 일부 사람들은 - 물론 천주교 교황 포함 -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많은 일이 세상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이들은 말합니다. 현재 전개되고있는 사건에 우리도 모르게 이미 휘말려 있고 또한 과거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한다면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 발발 시점인 1939년으로 돌아가서 그때 당시의 대중이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분쟁의 시작점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궁금합니다. 그 중 일부 사람들은 뭔가 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의심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세계 상황은 다각도에서 살펴보면 일반 대중이 전체 그림의 아주 작은 부분만 보는 거대한 조각 퍼즐과 같습니다. 대부분은 조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이런 간단한 질문조차 하지 않습니다. 왜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지? 왜 하필 지금 일어나고 있을까?

상황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은 사악한 마법사 블라디미르 사루만 푸틴Vladimir Saruman Putin이 자신의 오크 군대와 함께 - 물론 아무런 이유도 없이 - 무고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입니다. “아니 땐 굴뚝엔 연기 나지 않기에” 이것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단순하고 무식한 생각입니다. 모든 상황을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눈앞에서 세상이 왜 미쳐가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3차 세계 대전이 무엇인지 봅시다.

압력솥

서구(미국, 유럽연합EU 국가)는 지난 수십년 동안 전세계를 옥죄어 왔습니다. '전세계'에는 비서구 나라들만 아니라 서구통치자들의 독단적 통제에서 벗어난 다른 서구국가들도 해당됩니다. 서구의 이러한 압력, 제재 관련하여 신식민주의, 강제적인 금융패권 등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어느 나라가 압박을 받았는지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지 혹은 없었는지 흥미롭습니다.

서구의 제재와 봉쇄를 당한 국가들 중에는 조선, 러시아,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 리비아, 시리아, 세르비아, 태국, 이란 등이 있었음을 우리는 압니다. 인도, 헝가리를 포함하여 최근에 몇 나라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들이 왜 압력을 받았는지 이해하려면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다방면에서 보면, 그 형태가 각기 매우 다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와 비민주주의, 보수정부와 공산주의정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국가 등이 있습니다. 그들 중 많은 국가들은 여전히 매우 명확하게 동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 러시아나 이란 같은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국가들이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의 무신론 공산주의 국가들과 동맹을 맺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이 모든 국가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자신의 나라의 국정을 운영하려는 높은 열망을 가진 나라들입니다. 즉, 자주독립국가가 되고자 노력하는 나라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서구의 눈에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을 막기위해 서구는 이들 나라들에게 오로지 경제봉쇄, 색깔혁명, 노골적인 군사침략 같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해결을 시도했습니다. 서구와 나토는 그동안 러시아에 적대국인 국가들에 세운 군사기지들로 포위망을 좁혀 왔습니다. 러시아를 완벽하게 부셔버릴 마지막 시도로 망치 역할을 할 우크라이나를 지난 8년간 꾸준히 무장시켰고, 동시에 전쟁분위기를 끝없이 조작했으며 봉쇄와 위협을 가했습니다. 아시아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미국과 서방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중국에 대한 군사적 포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모든 자주독립국가들에게도 어느 정도 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이들 자주독립국가들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압박은 점점 더 거세어졌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전개하기 직전 해에 거의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전쟁이 있기 1년 전 미국은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 세상에 외교관을 파견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하는 서커스나 ‘락밴드’(rock-band) 같았지만 즐거움을 주는 대신 ‘우리에게서 이것을 사고 우리가 말하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그 결과에 책임이 따를 것이다’라는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상황의 긴박성이 절대적이었지만, 우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하자 그들의 압박은 최대치를 넘어버렸습니다. 전쟁 첫 달 서구외교관들은 총동원되어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광분했으며 “나머지 세상’(역자 주: 미국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나라들)을 위협하는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고 거꾸로 미국과 유럽의 정치 및 외교계에 공황상태를 초래했을 뿐입니다.

수년에 걸친 이 모든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효과가 없을 때 그들이 느끼는 온갖 두려움과 공포는 분명히 우크라이나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의 두려움과 공포심은 동일한 심리적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 원인 또한 역시 같습니다.

채무의 차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수많은 설명이 있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향후 두 체제간의 치열한 투쟁입니다. 즉 세상에 힘의 중심이 여럿 있는 ‘다극세계’와 서구가 지배하는 ‘일극세계’ 사이의 대결입니다. 이 말은 어느 정도 맞지만 그러나 이것이 왜 지금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서구가 보이는 이 모든 조급증과 공황증이 왜 발생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뉴질랜드첨단기술(Tech) 선도자 킴닷컴(Kim Dotcom)은 미국의 부채 상황에 대한 기사를 다음과 같이 트윗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모든 채무와 미지불 부채는 토지를 포함한 미국 국가전체의 가치를 훨씬 초과합니다. 이는 미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서구 대부분 국가에는 국가전체와 국가에 포함된 모든 것을 팔아야만 갚을 수 있는 채무가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비서구국가들은 달러(표시)채무에 묶여 노예처럼 살고있고 실질적으로 서구금융기관들은 거의 모든 이 채무들의 채권자들입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과 유럽경제는 믿기 어려운 수준으로 그 수치가 위조되어 왔습니다. 서구는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뛰어넘는 생활수준을 유지해왔고 서구의 통화는 지나치게 고평가 되었습니다. 두 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이것들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1. 첫번째는 달러의 준비금 상태와 유로의 준(準)준비 상태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서구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때 외국에서 물건을 만들어 서구로 배송하면 서구는 컴퓨터속에서 디지탈 숫자로 된 서구 화폐를 생성해 전세계네트웍을 통해 물건을 만든 외국은행으로 보내어 구매가 종료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구는 막대한 재정적 힘을 창출했고 세계 경제의 기생충으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간단히 말해 서구는 지금까지 물건을 공짜로 받아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2. 두번째 위조메커니즘은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집과 토지를 포함하여 사람들이 소유한 모든 것을 본질적으로 전당포에 담보로 맡기는 수준까지 채무를 증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채무를 빼면 이제 우리는 아무 것도 소유한 것이 없게 됩니다. 이 채무는 서구가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훨씬 넘어서 오랫동안 갚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서구의 이자율이 거의 0에 가까운 이유를 이것으로 설명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자율이 올라가면 이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되고 서구는 하루 아침에 공식적인 빈털털이로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위조를 통해 서구에서 인위적으로 강한 통화를 만들어내어 비서구통화로 가격이 매겨진 상품에 대한 구매력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러한 메커니즘때문에 또한 서구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효율이 부풀려지고 기능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경제가 운영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구경제에는 가치를 창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치를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거대한 그룹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수의 생산적인 사람들이 아직 좀 남아있기는 하지만 부채는 끊임 없이 늘어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에 힘입어 현재 서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게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채무를 소유한 사람들 즉 채권자들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착각)하고 있는 모든 것을 실제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서구는 이 시점에서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소유하고 있다고 착각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일까요?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느 정도 알고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구정치엘리트들과 함께 매년 다보스세계경제포럼에서 만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그들이 점점 더 걱정하고 근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미국/서구가 ‘나머지 세상’ 특히 자주독립국가들에 가하는 압박이 증가하고 있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으면서 그들 걱정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다보스 회담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시도가 실패했을 때 서방정치엘리트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헤매는 모습이 좋은 예입니다. 그들은 암담한 상태에 놓인 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서구를 소유한 자들과 그들의 ‘정치인’들이 보이는 공황 상태는 이해할 만합니다. 왜냐하면 서구의 기생 생태계가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서구는 더 이상 채무를 늘려가며 기생하는 것으로는 이제까지 누린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채무는 우리가 담보로 잡힌 것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서구의 통화는 그 가치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서구는 더 이상 나머지 세계로부터 무료로 물건을 얻거나 부채 원금을 갚는 것은 고사하고 부채에 대한 이자 조차 갚을 수 없게 됐습니다. 서구 전체가 파산 직전이고 생활 수준은 엄청난 속도로 하락하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서구를 소유한 자들은 극도로 당황해하면서도 그들은 다음의 두 가지 시나리오만 예상합니다:

1. 첫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서구 대부분의 국가들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 파산을 선언하고, 주권국가가 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결정(diktat)을 이용해 부채를 청산합니다. 이렇게 하면 서구채권자들의 모든 부와 정치적 권력 또한 함께 없어질 것입니다;

2. 두번째 시나리오에서는 파산 기간 서구채권자가 담보를 인수합니다. 담보는 서구 자신들이며 서구가 소유한 모든 것입니다.

어떤 시나리오가 선택되었는지 알아내는 데 머리 좋은 천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두번째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은 준비되었으며 우리가 말하는 대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소유한 자들은 이것을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라 부르며 이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들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비밀이 아니며 WEF 웹사이트에서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리셋은 여러분의 자산, 여러분의 도시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산, 여러분들 나라의 자산 및 채권자가 아직 보유하지 않은 대부분의 기업자산을 포함하는 모든 채무담보물을 압류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 자산압류메커니즘에는 여러 구성 요소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음 네 개입니다:

1. 주권폐지 : 주권(자주독립) 국가는 채무불이행(default)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국가로 분류됩니다. 주권국가들의 수를 줄이는 것이 서구소유주들에게 최우선순위가 됐으며 “대서양 무역 및 투자파트너십”(The Trans-Atlant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 TTIP)및 “태평양 횡단 파트너십”(Trans-Pacific Partnership: TPP)과 같은 다양한 계획들이 시도되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계획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연합>(European Union) 자체입니다;

2. 경제하향조정 : 서구경제(실제로 세계경제)는 매우 큰 비율로 하향조정되어야 합니다. 서구경제가 대대적으로 위조되었으며 실제 수준(자그마치 현재의 절반 수준 또는 그 이하)으로 낮추어야 하기 때문에 하향조정은 필요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해체조치를 취함으로써 또한 서구소유주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대규모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갑작스러운 충돌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겐 통제되지 않은 충돌보다 통제된 해체조치가 더 바람직합니다. 이 통제된 해체조치는 이미 진행 중이며 꽤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구경제를 방해하기 위해 고안된 유럽연합과 미국의 에너지정책, 코비드가 진행되는 동안과 그 이후에 수요파괴[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에 대한 명백한 시도를 포함하여 이러한 해체조치에 대한 많은 예를 언급할 수 있습니다;

3. 자산압류수확(“여러분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지만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역자 주: 다보스포럼을 실제 지배하는 세력의 주장) 서구의 개인 및 집단/공공 채무에 대한 담보로 간주될 수 있는 모든 자산이 인수됩니다. 이것은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 구도에 명확하게 명시된 목표이지만 이것이 어떻게 수행될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구정부(그리고 실제로 모든 정부)들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서구정부들은 이미 다보스에 완벽하게 종속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전제 조건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깝습니다. 이 과정은 경제위기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필요한 사회구조조정을 통해 수행될 것이며 - 엘리트들은 빼고 - 결과적으로 일반서민들의 생활 수준은 크게 저하될 것입니다;

4. 억압: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해체조치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시민소요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의 자유, 언론의 자유, 사생활을 말살하려는 사회적 통제메커니즘이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국가에 대한 개인의 절대적 의존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것은 경제해체조치가 완료되기 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메커니즘은 눈과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처럼 이미 서구에서는 열성적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 및 기타 자주독립국가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모든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수년에 걸쳐 진행된 서구의 이 모든 압박과 이 모든 시도가 지금 공황상태에 빠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주독립국가들 특히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압박의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서구지배패권에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서구의 불순분자 목록에 오르는 것은 충분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압박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러시아와 중국은 파산과 자산 압류 등의 방법으로 정복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두 나라에는 달러/서구통화로 갚아야 할 부채가 많지 않습니다. 서구에 대한 부채에 짓눌린 세상 거의 모든 나라들과 달리 서구에 대한 부채가 거의 없는 러시아와 중국은 서구소유자들이 소유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두 나라를 손에 넣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정권교체’(regime change)를 통해서입니다. 경제제재와 필요하다면 군사적 수단 같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 두나라를 약화시켜야만 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을 예속시키느냐 마느냐는 다보스소유주들에게 있어서 죽느냐 사느냐의 실존적 문제입니다. 그들이 서구경제를 해체시킬 때 다른 모든 것도 역시 함께 무너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구경제가 무너지고 저 큰 경제블록이 그 몰락에 참여하지 않고 버젓이 살아남아 있으면 서구에게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러시아, 중국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경제블록은 막대한 경제력과 함께 아마도 일종의 일극적 패권을 갖게 될 것이고 반면에 서구는 암흑기봉건시대 혹은 무의미한 시대로 접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저들의 그레이트 리셋이 작동하려면 온 세상이 동시에 망해야 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이고 인도를 비롯한 다른 불순국가들도 어떻게든 토벌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세계가 처한 상황을 부추겼고 3차세계대전의 지속을 부추길 것입니다. 서구엘리트들은 그들의 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전쟁도 불사할 것입니다. 저항하는 모든 사람들을 서구가 계획한 그레이트 리셋 암흑시대(Great Reset Dark Age)로 데리고 들어갈 수 있도록 토벌해야 합니다.

현재 서구 엘리트들이 공황상태에 빠진 이유는 우크라이나프로젝트가 그들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전장에서 피를 흘려야 하는데 오히려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경제가 붕괴되어 푸틴이 다보스계획에 순종하는 허수아비지도자로 교체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오늘 붕괴되고 있는 것은 서구경제입니다. 러시아가 고립되는 대신 점점 고립되고 있는 것은 서구입니다. 아무 것도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으며 무엇보다도 유럽이 러시아산업을 전면적으로 봉쇄함으로써 유럽경제를 파괴할 수단과 동기를 러시아에게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자원이 없으면 유럽산업도 없고 산업이 없으면 당연히 유럽의 조세 수입도 없습니다. 이 세금으로 실업수당, 연금, 난민문제 및 유럽을 하나로 묶는 거의 모든 것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러시아인들은 유럽에 대해 통제되지 않는 충돌을 임의대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다보스계획에 없던 것입니다. 통제되지 않은 충돌이 발생하게 되면 글자 그대로 다보스의 머리들이 잘려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며 이는 엘리트(세계지배세력)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그들에게 유일한 해결책은 3차세계대전으로 나아가려고 몸부림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

세계경제의 그레이트 리셋은 3차세계대전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이 세계대전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서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어떻게든 다보스를 방정식에서 제거하는 것이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 다보스는 전세계 모든 국가엘리트들의 모임으로 각국 대중매체와 정부국가권력 내부 곳곳에 빨판 다리를 가진 문어와도 같습니다. 그들을 제거하기에는 그들의 방호가 너무 튼튼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서구사람들이 너무 세뇌되고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들 상당수는 실제로 스스로 가난해지고 싶어할 정도로 완벽하게 세뇌됐습니다. 비록 그들이 '녹색'이라는 단어를 '가난'에 비해 더 좋게 들리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서구엘리트들 내부에 분열이 일고 있다는 징후가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밖에서 우리가 할 수 있고 그리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할 일이 있습니다. 일부는 과감할 뿐만 아니라 일부는 우리가 말하는 동안 이미 실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인도가 이끄는 자주독립국가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서구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키기 위한 블록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분립은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이어야 합니다. 이들의 경제시스템은 서구와 분리되고 자율적이어야 합니다. 이들의 문화와 역사는 서구의 영향과 수정주의로부터 보호되어야 합니다. 이 프로세스는 현재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2. 자주독립국가들은 서구의 국가들 또는 서양사람들이 후원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자국 내에서 서구를 배경으로 한 모든 후원기관들과 소위 “비정부기구”(NGO)들을 즉시 차단, 금지, 추방해야 합니다. 또한 서구의 돈과 후원을 받는 모든 “대중매체”(Mass Media)를 금지하고 모든 학교와 대학들에서도 서구의 돈과 후원, 영향력을 박탈해야 합니다;

3. 모든 국제기구는 서구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자주독립국가들은 유엔을 포함한 모든 국제기구에서 탈퇴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해당 블록 내의 새로운 기관, 기구, 조직들로 교체해야 합니다;

4. 자주독립국가들은 어느 시점에서 달러와 유로를 기피 통화(currencies non grata)로 선언해야 합니다 . 즉 이 두 통화들로 표시된 모든 부채들에 대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해야 - 다른 부채는 제외 - 합니다. 이것은 나중 단계에 올 가능성이 높지만 불가피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방이 물귀신처럼 자주독립국가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자기들만 혼자 어둠 속으로 사라져가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핵폭발로부터 탈출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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