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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작전: 러시아 특수군사작전의 세계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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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6-10 11:08 조회1,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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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작전: 러시아 특수군사작전의 세계사적 의의

러시아가 이 매우 특별한 작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암흑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웰식 단일 세계정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단일 세계독재는 어떤 반대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은 억압받을 것이다. 지금은 1914년에 시작된 침략에 저항하고 반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저자: 바티우스카(Batiushka). 러시아정교회 신부. 문화사학자.

역자: 이승규. 통일시대연구원 편집실장.


아주 특별한 작전: 러시아 특수군사작전의 세계사적 의의



원문보기: https://thesaker.is/the-very-special-operation/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으로 러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들의 대립이 최고조에 달했다. 우크라이나의 광활한 공간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 분야에서도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앵글로색슨족의 행태는 수세기 동안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날 그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세계에 지시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의 주권을 마구 짓밟고 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Nikolai Patrushev)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회의 의장, 2022년 6월 3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서구는 나머지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와 특히 미래에 대한 경보음이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Silvio Berlusconi), 이탈리아 신문 일 조르날레의 2022년 6월 4일




서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서유럽과 동유럽 여러 나라에서 살아온 러시아 정교회 신부이자 문화사학자인 필자는 오늘 펼쳐지는 사건들에 큰 슬픔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나는 큰 희망을 느끼고 있다. 1914년에 시작되어 구유럽을 끝장낸 야만적인 불의의 과정은, 1917년, 1929년, 1939년, 1945년, 1968년, 1989년, 1991년, 2014년, 그리고 몇 가지 예를 들자면, 모든 종류의 운명적인 날들을 거치면서, 이제 더 나아가서 세계적인 최고조에 도달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회의 의장 니콜라이 파트루셰프가 말했듯이,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은 단순한 군사적 사건이 아니라 훨씬 더 심오하며, 이는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인 사건이다. 이 작전을 준비하는 데 8년이라는 힘겨운 긴 시간이 걸렸던 이유는 서방세계가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이성적인 사람들처럼 협상하기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군사적 자멸

서방이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현재 전장은 초군사화된 동부 우크라이나이다. 그러나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 형제와 러시아 형제간의 전쟁이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유럽연합(EU)을 속국으로 하는 미국과 돈바스 동맹인 러시아 간의 전쟁이다. 러시아가 완전한 공군력과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노보로씨아(Novorossija, 신러시아)는 1922년까지 러시아의 일부였으며, 러시아 육군의 소규모 원정군과 돈바스 지역군에 의해 해방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작전이 결코 단기 작전으로 계획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작전은 수개월이 걸리고, 아마도 나토의 개입 가능성 때문에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8년 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에 더 길어진다. 우크라이나군대는 참호와 요새를 건설하고 나토(NATO)가 제공한 막대한 양의 훈련과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나치, 서방 용병, 나토 교관도 함께 파괴해야 한다. 이 분쟁에서 새로운 우크라이나가 탄생할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다시 한 번 말로로씨아(Malorossija, 소러시아)로 불리게 되거나 아마도 '국경지대'라는 이름을 유지할 것이다. 어쨌든 키예프를 중심으로 인구 약 1,500만 명의 작은 나라가 될 것이다. 이름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사실상 러시아 연방, 벨라루스 그리고 아마도 다른 나라들과 함께 연합국의 일부인 ‘키예프 보호국’이 될 것이다.



정치적 사망

특수군사작전과 그 결과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정체가 폭로되었다. 우리가 계속 경고하는데도 듣지 않은 러시아인들과 우리 가운데 있는 다른 반역자들이 자신들을 드러냈다. 비록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 밖 다른 곳으로 도망쳐 나갔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투쟁이 '형이상학적 투쟁'(역주: 단순히 물리적인 것을 넘어선 투쟁이라는 뜻)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달러 지폐와 서방 기득권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과두정치배와 그 모든 사람들은 우리에게 금 보다 더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비서구 세계의 70억 인구는 서방 세계의 10억 인구와 비교된다. 유엔, IMF, WHO 등 모든 국제기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다. 왜 그들 중 일부가, 하다못해 본부만이라도 러시아에, 예를 들어 상트페테르부르크나 에카테린부르크, 혹은 크림반도에 없어야만 하는가?

유엔은 아마도 '인민연맹(The Union of the Peoples)'이나 비슷한 이름으로 개명될 것이며,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브라질,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러시아, 멕시코, 일본, 에티오피아, 필리핀, 이집트, 베트남 같은 모든 대륙과 문명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들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아마도 현 상황의 낡은 틀로부터 미처 개혁되지 못한 다른 나라들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이 특별작전의 궁극적인 결론에 입각해 볼 때, 미국이나 EU가 계속 존재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일단 그들이 붕괴되어 탈나치화되고 개혁되면, 북미와 서유럽의 새로운 국가나 그룹, 예를 들어 북미 연방이나 유럽 주권국가들의 드골주의 스타일 연방(역주: 친미일변도가 아닌 비미자주적인 연방이라는 뜻)은 자주적인 국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세계교향악단에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가 애국가로 적절할 것이다.



경제적 자살

원자재 채취, 기술 기업, 무기 산업, 방대한 서비스 분야(서비스에 봉사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외하고, 서구 세계는 생존을 위해 '웃기는 돈'(funny money, 역주: 실제가치가 없는 종이조각에 불과하다는 뜻)에 의존한다. 다시 말해, 서구 세계는 지폐를 인쇄하는 인쇄기로 먹고 산다. 이것들은 갚을 수 없는 부채와 체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야기한다. 수십 년 동안 서방세계는 빚천국의 바보로 살아왔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더 이상 그 부채에 대한 이자조차 갚을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하고 있다. 파산이 손짓한다.

반면에, 현실 세계는 '파생상품'과 '미래'에 대한 투기가 아니라, 실제 물건, 상품, 먹을 음식(곡물, 옥수수, 그리고 그것들을 재배하기 위한 비료), 전력과 난방을 제공하는 석유와 가스, 가공에 쓰일 원재료와 광물에 의존한다. 다시 말해, 수십 년 동안 서구 세계는 거품 속에서 살아왔다. 그 거품은 지금 터지고 있다. 겁쟁이들은 아마 그 이전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이번 겨울까지는 이미 집으로 돌아와 둥지를 틀고 있을 것이다. 서방세계 안팎에서 터져나올 광범위한 저항을 예상해보라.



문화적 허무주의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동안, 특히 1960년대 이후부터 서구 세계는 문화적 기반과 교육 시스템을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징후는 젊은 장발 남자들의 음악 소리를 들으면서, 흥분에 겨워 비명을 지르는 어린 소녀들의 무리였다. 이러한 문화적 허무주의의 첫 징후는 다양한 예술과 문학에서 이미 1914년 전에 나타났지만, 그것들은 난해하고, 규모가 매우 제한적이며, 일반 대중들에게 많은 조롱을 받았다. 예를 들어 1949년까지도 유명한 영국 화가인 알프레드 머닝스 경은 피카소와 마티스를 '바보 같은 칠쟁이'라고 부르면서 현대미술을 하는 영국 왕립아카데미의 회원들을 호되게 꾸짖을 수 있었다.

서구 교육 시스템의 유아화 -보육원이 된 초등교육, 초등학교가 된 중등학교, 중등학교가 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는 그것을 드러낸다. 아이들은 단지 라틴어 알파벳을 아는 것만으로도 천재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박사학위는 이제 더 이상 그다지 의미가 없다. 이러한 퇴행은 유아화된 사회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특히 정치인과 언론인의 수준에서 분명히 드러나지만 현대 서구사회의 문맹과 무식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우리가 '러시아를 거부하라(Cancel Russia)', 즉 푸시킨을 거부하라, 도스토예프스키를 거부하라, 차이콥스키를 거부하라, 결국 문화를 거부하라는 의미를 지닌 일종의 나치즘을 목도하게 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결론

우리는 이제 유럽사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도 전환기에 있다. 성인들의 예언이 실현되고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성자 아리스토클레우스는 1917년에 예언했다. '종말은 중국을 통해 올 것이다. 어떤 특이한 폭발이 일어날 것이고 신의 기적이 드러날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 예언은 무의미해 보였다. 이제 우리는 그가 아마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언급했거나, 아니면 대만이 중국으로 귀속되는 것을 언급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면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시간이 우리에게 보여주겠지만, 여기 특이한 가능성이 있다.

솔직히 말해보자. 러시아가 이 매우 특별한 작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암흑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웰식 단일 세계정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단일 세계독재는 어떤 반대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은 억압받을 것이다. 지금은 1914년에 시작된 침략에 저항하고 반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현재의 침략은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침략이며, 완전한 죽음, 육체와 영혼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전체주의적 침략이다. 그러나 모든 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예언을 차치하고서라도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다.

2022년 6월 6일, D-Day 78주년 기념일(역주: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 기념일)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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