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대통령, 김정은위원장과 조만간 만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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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03 12:11 조회7,5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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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인 2일 각료회의에서 조선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히면서 조만간 북의 최고지도자와 만남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시사했다.[민족통신 편집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인 2일 각료회의에서 조선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히면서 “나는 김정은위원장으로부터 호감을 보인 좋은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우리는 그동안 김위원장과 이미 많은 진전을 이뤘다.”(“They’ve never written letters like that. This is a great letter. We’ve made a lot of progress with North Korea and Kim Jong-un.”라고 설명해 주목을 모았다.
이같은 사실은 뉴욕타임스 마트 랜들러와 매기 하버맨 기자(Mark Landler and Maggie Haberman)에 의해 전해졌고, 이 같은 내용은 미국의 주류뉴스 보도전문 매체인 AP통신과 CNN에 의해서도 보도되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었다”고 자랑하면서 멀지 않아 다시 만남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 보도는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미국이 조선이 취한 조치에 대해 상응조치가 없을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지도 모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2차조미회담을 전후하여 양국의 관계는 좀더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재인정부도 주한미군 주둔비를 놓고 양국 실무진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남북철도공동사업문제, 5.24조치 해제문제, 개성공단 재개 문제 등에서 한미관계가 종례처럼 일방적으로 끌려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 당국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북 당국이 <판문점 선언>과 <9월평양선언>을 고수이행하여 나간다면 미 당국의 간섭과 지배정책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생각이 깊은 국내외 동포들의 진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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