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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족과 위구르족 통합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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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29 05:33 조회3,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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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요가 많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를 안정시키기 위해 교육을 통해 한족과 위구르족간 통합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26일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 주재로 정치국 회의가 열려 신장의 사회안정과 질서유지 방안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방안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장기적으로 신장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위구르족에게 위구르어와 중국어 교육을 병행해 국가적 통합을 이루기로 했다. 중국어는 위구르족에게 생존과 중국문화를 습득하기 위한 도구이나 위구르족들은 중국어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베이징 소수민족 전문가인 장자오융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당국이 교육에 초점을 맞추면서 오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족문화를 말살하려 한다는 위구르족 사회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예상된다.

중국 당국은 취업자가 없는 가정에 대한 취업보장, 궁벽한 지역에 대한 기숙학교 건축과 같은 교육 질 제고 방안 등도 제시했다. 특히 난장(南疆)지역에 전면적인 무상 중·고등교육 방안도 거론했다. 난장지역은 카스(喀什) 지구 등 신장의 남쪽 지역을 의미하며, 분리독립세력과 무장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발전의 공평한 분배, 중대 건설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의 자원개발 참여 등 당근책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강경 일변도의 정책만으로는 분리독립세력의 기세를 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테러리스트와 종교적 극단주의자를 박멸해 장기적 평화와 인종통합을 이뤄야 하며 장기전을 치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장 자치구의 관영 뉴스포털인 천산망은 허톈(和田)시 당국이 지난 26일 대형 테러조직을 급습해 폭발물 원료 1.8t과 폭발장치를 압수하고 용의자 5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출처: 경향신문 20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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