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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편든 미일공동성명에 주중 미국대사 소환해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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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28 11:58 조회2,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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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편든 미일공동성명에 주중 미국대사 소환해 항의
 
미국일본이 지난 25일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으로 명기한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발표하자 중국이 이례적으로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 항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우리는 이미 미일공동성명의 문제점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며 “외교부 책임자가 오늘(25일) 오후 개별적으로 미국과 일본의 주중 대사를 만나 엄정한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중일간 영유권 분쟁문제로 중국이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 항의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도 미국의 일본 편들기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중국신문에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지난 25일 하버드대학
강연 도중 청중들과 문답에서 “미국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미일안보조약을 댜오위다오에 적용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지지받을 수 없으며 양국의 안보조약이 어떻게 제3국 영토를 포함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26일 중국 해경 2401호와 2166호 등 2척이 센카쿠 해역에 대한 순찰을 벌이고 있다고 중국 국가해양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중국의 센카쿠 해역 순찰은 미국과 일본 정상이 전날 미일 안보조약은 센카쿠를 포함 일본 시정하에 있는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고 선언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노골적인 일본 편들어주기에 대해 당분간 반발하는 제스처를 취하겠지만 실효성 있는 수단들을 동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오관철 특파원
경향신문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26일 중국 해경 2401호와 2166호 등 2척이 센카쿠 해역에 대한 순찰을 벌이고 있다고 중국 국가해양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중국의 센카쿠 해역 순찰은 미국과 일본 정상이 전날 미일 안보조약은 센카쿠를 포함 일본 시정하에 있는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고 선언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노골적인 일본 편들어주기에 대해 당분간 반발하는 제스처를 취하겠지만 실효성 있는 수단들을 동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오관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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