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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대표부, 24일 유엔기자회견 발표전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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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25 12:36 조회5,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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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민족통신 종합]북유엔 대표부 리동일 차석대사는 오늘 24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미국이 우리가 변할것을 바라며 《인내전략》에 매여달리고있다면  우 리는 정상적인 현실적안목과 사고를 가진 주인이 백악관에 들어앉을때까지 높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볼것입니다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이 계속되는한 자위적핵억제력을 과시 하기 위한 우리의 추가적인 조치들도 련속 있게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리동일 차석대사는 또  북측이 금년들어 최고수뇌부의 신년사설, 이어서 그 뜻을 받들어 중대제안 등을 통해  남북화해 협력을 도모하려고 성의있는 노력을 하여 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러한 취지에서 상호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강조해 왔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북 유엔대표부 기자회견은  (1)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기울이고있는 성의있는 노력에 대해,  (2)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에 대한 미국의 자세와 미국이 취하고있는 새로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해, 그리고 (3)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미국의 새로운 적대시정책과 관련하여 취하고있는 조치에 대하여 설명했다. 
 
민족통신은 이날 리동일 차석대사가 발표한 기자회견 전문을 입수하하여 그 원문을 그대로 아래 게재한다.

 

기자회견 발언문

(2014 3 24)

 

존경하는 기자선생들,

오늘 선생들과 자리를 함께 한것은 최근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우리 공화국의 립장을 천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시다 싶이 지난 2월 조선의 북남사이에는 고위급회담이 이루어지고 흩어진 가족 및 친척상봉이 진행되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록 첫걸음에 불과한것이였지만 조선반도의 긴장완화 와 화해, 통일을 향해 더 큰 걸음이 내디디여지기를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 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조선반도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놓고 국제사회가 자기 일처럼 기뻐하 며 환영하는 때에 유독 미국만은 오만하게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존중하고 합동군사연습의 포문을 여는것으로 도발해나섰습니다.

   그리고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사회의 규탄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황당무 게한 그 누구의 《도발》 설과 《위협》 설을 대대적으로 퍼뜨리면서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새로운 적대시정책에로 나가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첫째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기울이고있는 성의있는 노력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새해 신년사에서 우리 최고수뇌부는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력사적 전환기를 마련하며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할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 였습니다.

아시다싶이 지난 1월 우리 국방위원회는 최고수뇌부의 뜨거운 호소를 받들어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련이어 발표하였습 니다.

중대제안에는 북과 남이 서로 비방중상하는 행위를 전면중지하여 관계 개선분위기를 마련하는 문제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습 니다.

우리는 중대제안에 밝힌대로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전면적으로 중 지하는 실천적인 조치를 먼저 취하였고 조선서해 5개섬의 열점수역을 비 롯한 군사분계선 전지역에서 상대방에 대한 《도발》과 《위협》으로 간주될수 있는 사소한 군사적행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였습니 다.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외세를 끌어들여 민족의 안전과 평화보장에 저 애를 주는 군사적행동을 벌리는 일이 없을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 습니다.

특히 지난 2 5일에는 계절과 환경에 비추어볼때 비록 때이른감은 있었지만 남조선당국의 요구를 대범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개최문제도 남측의 기대이상으로 원만히 합의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취한 이러한 실천적조치들에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 해와 단합을 이룩하며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려는 공화국정부의 변 함없는 진정한 립장이 그대로 반영되여있습니다.

   둘째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에 대한 미국의 자세와 미국이 취하고있는 새로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하여 언급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우리 국방위원회 중대제안발표후 우리에 대한 도발을 계단식으 로 확대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고있습니다.

미국은 중대제안을 전면 거부하면서 저들의 대조선정책에는 변함이 없 으며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계획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라고 선포하였습 니다.

   특히 북과 남이 대화탁에 마주 앉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관련한 대화를 진지하게 하고있던 바로 그 시각에는 핵무기를 장착한 《B-52》 핵 전략폭격기편대를 조선반도에 날려보내면서 우리를 핵무기로 공갈하고 대 화분위기를 파괴하는 도발행위를 감행하였습니다.

    미국은 또한 우리가 남조선당국의 요구를 대범하게 받아들임으로써 마침내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아름다운 금강산에 모여앉아 뜨거운 혈육의  정을 나누는 그 시각에는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의 포문을 여는것으 로 대화와 화해의 움직임에 찬물을 쏟아부었습니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라는 명목하에 지금 남조선에는 핵무기들을 장착한 핵추진잠수함들과 토마호크순항미싸일들로 장비된 구축함들, 최신 형 이지스체계를 갖춘 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대량살륙무기장비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타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계속 집중 배비 되고있습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그 본질에 있어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 물고 군사적으로 우리 강토를 통채로 집어삼키기위한 정책이며 미국이 떠 드는 이른바 《핵문제》, 《인권문제》라는것도 다 이러한 정책에 뿌리를 두고있습니다.

   최근 미국무장관 케리는 우리를 《악의 나라》라고 악담을 줴치면서 《압박과 제재로 외교가 가능하게》 하고 우리가 굽어들게 만들어야 한다 고 하였는가 하면 전 미국대통령 부쉬는 서울에서 몇몇 《탈북자》들을 만나 《영웅》이라고 춰주며 우리 제도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망발을 늘 여놓았습니다.

   지어 미국은 우리가 제땅에서, 자기 바다에서 진행하는 정상적인 로케 트 발사훈련을 놓고는 《도발》이라고 걸고드는 반면에 저들이 대양건너 멀리 남의 집문턱에서 벌리고있는 위험한 불장난질에 대해서는 《도발》 이 아니고  《년례적》이라는 미국식 강도적궤변을 늘여놓으면서 긴장격 화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 시도하고있습니다.

   셋째로,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미국의 새로운 적대시정 책과 관련하여 취하고있는 조치에 대하여 언급하려고 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 하고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지난 3 14일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에서는 미국이 더 늦기전에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따른 모든 조치들을 전면철회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리며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한 똑바른 견해와 립장을 가지고 《선핵포기》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근간》이라고 함부로 떠벌이면서 어리석게 놀아대지 말며 새로운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 벌리기 시작한 우리에 대한 터무니없는 《인권》모 략소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우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말살하고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며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따른 움직임들 이 더이상 방임할수없는 엄중한 사태로 번져지고있는것과 관련한 공화국의 원 칙적립장이 정확히 반영되여있습니다.

   세기를 넘어 계속되여온 우리 인민에 대한 미국의 잔인한 핵위협공갈이 우리의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에로 이어졌다면 미국의 《인권》 모략소동은 반석같이 다져진 수령, ,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더 다져지게 하는 결과만을 가져올것입니다.

   국방위원회 성명을 놓고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것은 핵문제와 관련한 내 용입니다.

   성명에서는 미국이 1950년대부터 남조선에 1천개 이상의 핵무기를 전 개해놓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온 이상 이미 다종 화된 우리 핵타격수단의 주되는 과녁은 미국이라는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결코 그 어떤 거래수단도, 흥정물도 아닙니다.

   미국이 우리가 변할것을 바라며 《인내전략》에 매여달리고있다면  우 리는 정상적인 현실적안목과 사고를 가진 주인이 백악관에 들어앉을때까지 높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볼것입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이 계속되는한 자위적핵억제력을 과시 하기 위한 우리의 추가적인 조치들도 련속 있게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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