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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지금이라도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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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04 13:05 조회10,34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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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한국 정부는 미군 핵무력을 끌어들여 북침핵전쟁 합동군사훈련을 북의 코앞에서 벌이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가 하면 이에 맞서 북 당국은 동해바다에서 방사포 무력시위를 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해내외동포들의 마음은 아슬아슬하게 느끼고 있는 표정들이다.

북 당국과 언론들은 코리아반도에서 실시하는 '키 리졸브 훈련'이나 '독수리 훈련' 같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정 하고 싶으면 태평양이나 다른 곳에서 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북 당국은 또 남측 당국을 향해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간곡히 제안해 왔다. 
특히 금년 2014년 1월16일  북의 국방위원회가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으로    "우리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자고  호소하면서 "이로부터 우리는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겨누고 벌리는 모든 군사적인 적대행위들을 무조건 즉시 중지할것을 다시금 제의한다. 당면하여 남조선당국은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미명하에 2월말부터 강행하려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부터 중단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다. 미국과의 《합동》과 《협동》이 그처럼 버릴수 없는 소중한것이라면 그것을 조선반도의 령토와 령해, 령공을 멀리 벗어난 한적한 곳이나 미국에 건너가 벌려놓으라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라고 밝혔다.
이 중대제안은 또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의 참화를 막자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제안 마지막 부분에  "조선반도비핵화는 민족공동의 목표이다.따라서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의지이다. 우리가 보유한 핵무력과 병진로선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 민족모두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을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물론 세계의 비핵화까지 내다본 민족공동의 보검이며 가장 정당한 자위적인 선택이다. 우리 핵무력은 철두철미 미국의 핵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이지 결코 동족을 공갈하고 해치기 위한 수단은 아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남조선당국이 더이상 미국의 위험천만한 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이는 무모한 행위에 매달리지 말데 대하여 정중히 제안한다.동족을 해치는 외세의 핵은 용인하고 온 겨레를 지키는 동족의 핵은 부인하는 이중적행태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주장이다"라고 천명했다.
남측 당국자들은 북측이 왜 핵억제력을 만들었으며 어떻게 하면 코리아반도의 비핵화를 만들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이해해야 할 것이다.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은 최근 60번째 방북취재를 하고 돌아오면서 열차에서 가슴으로 쓴 글은 해내외 지식인들이 '비핵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면 남북관계 개선의 길이 열린다"는 요지였다.
지금 코리아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성격을 반추하는 한편 북측의 중대제안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미 당국은 자신들이 정전협정을 어기면서도 북이 방사포 훈련을 했다고 유엔안보리 운운하고 있는 자세 자체가 사실을 감추며 국제사회를 향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 당국자들은 입이 열개라도 말할 자격이 없다. 일제 40년 고통도 미국과 일본이 가쯔라-태프트 밀약으로 꾸며된 국제정치 공작이며, 코리아전쟁도 미국이 추종나라들  끌어들여 일으킨 침략전쟁이었으나 미국이 실패한 전쟁으로 기록되었다.  미국은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리비아 등 중동 나라들을 침략하고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면서도 거짓말도 변명해 온 나라가 바로 미국이 아닌가. 3일 어제는 또  핵추진 잠수함인 콜럼버스호(SSN-762·7천t급)를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Foal Eagle) 훈련'에 참가시키기 위해  남녘의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시켜 한반도 위기를 조장시키면서도 북의 비핵화를 주장해 왔다. 이 얼마나 기만적인 자세인가.  
이제 한반도,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은 어디에서 출발해야 되는가? 
이미 한국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핵잠수함이 부산항에 기어 들어왔다는 소식을 받자 이날 즉각  규탄기자회견을 갖고 핵잠수함의 철수를 촉구했다. 이 조직은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민권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 연대단체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회견을 통해 “공격형 핵잠수함 콜럼버스함은 이 땅에서 당장 물러가라”고 외쳤다. 
그렇다. 우리 해내외 동포들은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의미에서 지금이라도 남측 당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하자'고 미 당국에 요청하면서 평화를 갈망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러자면 외세우선이 아니라 민족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 업적들은 이미 선대 최고지도자들이 만들어 놓았다. 6.15남북공동선언과 10.4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바로 우리민족이 가야할 진로이다.
2014년 3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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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녘 시민단체 대표들이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긴급기자회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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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보도자료
 

 

[연합뉴스 2014.3.4 보도]

北, 방사포 '무력시위'…오늘만 총 7발 발사(종합2보)

지난해 3월 노동신문에 실린 북한의 포사격 훈련 장면. (연합뉴스 DB)
300㎜ 신형 방사포 'KN-09' 추정 발사체 4발 등 동해로 발사
軍 "키리졸브 대응 무력시위성 위협…추가발사 예의주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북한이 4일 오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후 4시17분부터 5시7분까지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신형 방사포 추정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4시17분 1발, 4시57분에 1발, 5시7분에 2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이날 발사된 300㎜ 신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의 사거리는 155㎞ 수준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께는 240㎜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5㎞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만 북한은 신형, 구형 방사포를 포함해 총 7발의 방사포를 동해로 발사했다.

북한의 이날 잇단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는 사거리 500㎞가 넘는 스커드-C 혹은 스커드-ER 추정 탄도미사일 2발을 전날 발사한 지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다.

북한의 잇단 방사포 추정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차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북한이 최근 방사포와 탄도미사일 등 사거리 50∼500㎞인 발사체를 잇따라 쏘아 올린 것은 남측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거리의 발사수단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당시 사거리도 150여㎞였다.

북한군은 같은 달 27일에는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고도 100㎞ 이상 치솟아 220㎞를 날아갔다.

또 지난 3일에는 사거리 500㎞ 이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군과 정보당국은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130여㎞)를 고려할 때 사거리 500㎞ 이상인 스커드-C 혹은 사거리 700㎞ 이상인 스커드-D 개량형인 스커드-ER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독수리 연습이 끝난 뒤인 5월18일부터 사흘간 300㎜ 신형 방사포 6발을 발사했지만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함께 발사하지는 않았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신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행동은 키 리졸브 연습에 대해 사거리가 다양한 발사수단으로 무력시위성 위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 군은 한미 연합 정보자산으로 북한군의 추가 발사 및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부산에 핵잠 '콜럼버스호' 입항
 
 
부산에 또다시 핵잠수함이 기어들었다. 연합뉴스 3일자는 "미국 7함대 소속 핵추진 잠수함인 콜럼버스호(SSN-762·7천t급)가 한미 연합연습인 독수리(Foal Eagle)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3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급의 51번째 핵잠수함인 콜럼버스호는 1993년 취역했으며 선체 길이는 110.3m에 이른다. 사거리 3천100㎞인 토마호크 미사일(블럭3)과 사거리 130㎞의 하푼 대잠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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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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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쩍새님의 댓글

소쩍새 작성일

손세영 편집위원님 제맘과 꼭 같네요.

파이팅입니다.

김중희님의 댓글

김중희 작성일

정곡을 찔렀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총체적 책임은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입니다. 그리고 이에 빌붙어 기생하며 생존해 온 사대주의 매국세력이 원흉입니다. 두 세력을 청산하는 것이 우리들 과제라 사료됩니다.

김남수님의 댓글

김남수 작성일

이건 뭐야? ㅈ ㅣㄹ ㅏㄹ 수준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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