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공격 헬기 2조9천억원어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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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9-26 22:24 조회3,7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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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지난 21일 대외군사판제도 방식으로 한국에 코브라 헬기(AH-1Z Cobra) 36대와 관련 부품, 무기, 교육 훈련, 물류 서비스 등을 약 26억 달러(약 2조9000억 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미 의회에 통지했다고 26일(현지시간) 자체 웹사이트에 밝혔다.
한국이 판매 요청한 무기 내역은 코브라 공격 헬기 외에 관련 엔진 84기, 헬파이어 미사일 288기, 사이드와인더 미사일 72기, 복합 미사일 발사기, 목표탐색장치, 레이더 주파수 교란장치 등과 관련 부품, 장비, 교육훈련 및 물류 서비스다.
DSCA는 한국을 동북아 지역에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주요한 국가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국의 핵심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한국의 강력한 방어 태세를 유지·강화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필수라고 밝혔다.
DSCA는 또한 한국이 코브라 공격 헬기를 사들이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DSCA는 이번 무기 판매로 역내 군사 균형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브라 헬기의 주계약 업체는 벨-텍스크론과 제너럴 일렉트릭(GE)이라고 이번 판매와 관련해 제안된 계약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DSCA는 밝혔다.
판매가 이뤄지려면 미 정부 또는 계약업체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야 할 것으로 DSCA는 예상했다. DSCA는 이번 판매의 결과가 미국 방어 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판매 제안은 합법적으로 진행돼야 하고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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