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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중국, 노다 일 총리 친서 접수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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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8-30 21:25 조회3,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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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 등을 거론한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친서 접수를 유보했다고 일본 TBS방송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야마구치 쓰요시 외무성 부대신(차관)은 이날 후진타오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노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중국 외교부를 방문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야마구치 부대신 등 일본 측의 여러 차례 요청에도 친서 접수를 유보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외교부의 차관급과 국무위원 등 복수의 중국 정부 간부와 접촉했으나 ‘사무적 문제’를 들어 친서 접수를 거부당했다. 상황이 당혹스럽게 돌아가자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이날 밤 노다 총리에게 보고하고 대책을 협의했다.

TBS방송은 한국의 총리 친서 반송에 이어 중국까지 친서 접수를 유보함으로써 노다 총리의 아시아 외교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친서 접수를 유보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노다 총리가 친서에서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한 반발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친서 내용의 수정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노다 총리는 친서에서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호혜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센카쿠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냉정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가 친서 접수를 거부할 경우 독도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센카쿠 문제의 수습에 나선 일본 정부의 외교 전략에 차질이 빚어지고, 노다 총리가 외교 실패로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15일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 상륙 이후 반일 시위가 계속됐다. 지난 27일에는 니와 우이치로 중국 주재 일본 대사의 차량을 대로에서 중국인 남성이 습격해 일장기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도 일어나 중국 정부가 사과했다.


서의동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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