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핵 발전 멈추는데...한국은 신울진원자력 기공식 진행 > 국제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국제

일본은 핵 발전 멈추는데...한국은 신울진원자력 기공식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5-04 19:56 조회1,873회 댓글0건

본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핵 발전의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오는 5일 모든 핵 발전을 멈추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은 4일 신울진원자력발전소 1, 2호기 기공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3일, 31개 단체가 모인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시민행동)이 “울진 원자력발전소 기공식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행동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나고 1년이 지나고 세계 각국이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맹목적이었던 정책을 급속히 수정해가고 있다”면서 “일본이 모든 원전을 중단하기로 한 하루 전날인 5월 4일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짓겠다고 삽을 든다”며 한국 정부의 핵 발전 정책을 비판했다.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로 결정했고, 중국도 원전의 신규허가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영국도 신규원전을 중단하고 있고, 러시아 또한 원전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현재 유일하게 가동중인 홋카이도의 도마리 3호기가 5월5일 오전 11시 정기점검을 받기 위해 운전을 멈춘다. 원전이 가동된 지 43년 만의 일이다.

시민행동은 “국민의 염려와 바람도 국제적 비난여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대기업 ‘사업꺼리’만을 찾아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정부는 대안이 될 수 없는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맹신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울진원자력 1, 2호기는 2010년 3월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후 평탄화 공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본관 기초 굴착에 착수해 구조물 및 기자재 설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2018년 종합 준공될 예정이다.

천용길 뉴스민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