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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부, "호르무츠해협 봉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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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1-08 19:55 조회1,9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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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츠 해협 봉쇄� 결정했다고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이 말했다.


이란이 미국과 유럽연합의 이란산 석유 금수조치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호르무츠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정규군인 "혁명수비대"의 고위급 사령관인 알리 아시라프 누리는 이란 최고지도부가 호르무츠 해협 봉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이란 일간 "호라산"이 8일 보도했다.

<##IMAGE##>앞서 모함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란 석유수출이 금지되면 한방울의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지난 1일 오바마 대통령이 국방수권법에 서명한 데 대해 “우리는 국민이 압박을 받지 않도록 적들의 음모에 맞서 국민과 조국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AP통신은 호르무츠 해협 봉쇄가 공식적인 정책이라고 밝힌 이번 누리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이란이 내놓은 대응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7일부터 지상군이 동부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한 데 이어 해군도 조만간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츠 해협 인근에서 대규모 연례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란은 새해 들어 지난 1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데 이어 2일에도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했다

호르무츠 해협은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40%가 지나는 지역으로, 이란의 봉쇄 위협은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미국과 유럽의 압박에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은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 핵개발 보고서를 공개한 이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의하고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미국의회는 지난해 11월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정부.기관.개인이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도록 하는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켜 이란산 석유의 판매를 봉쇄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마지막 날 국방수권법에 서명했다.

유럽도 이란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추진해 왔다. 유럽연합(EU) 외교관들은 지난주 이란 석유 금수조치를 추진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고, 30일 열리는 EU외무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U가 이란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하루 45만배럴에 달하며 전체 이란 원유 수출량의 18%에 이른다.


조태근 기자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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