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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태국 홍수, 방콕 둥둥… 악어에 떨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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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10-28 22:57 조회1,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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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홍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면서 정부 당국이 통제 포기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홍수구호지휘센터(FROC)의 프라차 프롬녹 법무장관도 “상류 지역에 고여 있던 물이 아직 방콕으로 다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홍수가 이제 통제 불능 상황”이라고 밝혔다. FROC는 대규모 침수 사태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방콕에서 빠져나갈 것을 권고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악의 홍수 재해를 당한 태국인들이 이번엔 악어 때문에 공포에 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 보도했다. 지난주에는 ‘물폭탄’이 방콕 북부 아유타야 지역에 있는 농장을 덮치면서 악어 100여마리가 탈출했다. 태국의 악어들은 대부분 민물에 사는 ‘샴악어’로 바다악어보다 작고 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도심을 활보하는 악어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태국엔 악어가 많다. 악어가죽 주요 수출국이며 사원 입구에서는 악어상도 흔히 볼 수 있다. 전국 30여개 대형 농장과 900개 이상의 소규모 사육장에서 악어 20여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태국 정부는 악어를 사살하기보다 생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악어를 생포해 오면 한 마리에 1000바트(3만6270원)를 주겠다는 공고를 냈다. 일부 농장에서는 악어 한 마리에 상금을 5000바트까지 내걸었다. 이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악어를 잡으려는 사냥꾼들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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