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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아프간 전쟁 10년 맞아 반전평화 촉구<br><br>동포들 사물놀이패도 참가해 평화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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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10-08 09:31 조회2,0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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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노길남/손세영 공동취재]미국 뉴욕을 비롯하여 로스엔젤레스, 샌후란시스코, 시애틀,
시라큐스 등지의 평화애호 시민들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략 10주년을 맞아 미국의 대외군사정책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전쟁을 반대한다(End The Wars Now)", "오일전쟁 반대(No War for Oil)" 등의
구호를 들고 나와 도심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모임에는 재미동포들도 참석해 한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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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아프간 전쟁 10년 맞아 반전평화 촉구

동포들 사물놀이패도 참가해 평화기원




<##IMAGE##> [로스엔젤레스=노길남/손세영 공동취재]미국 뉴욕을 비롯하여 로스엔젤레스, 샌후란시스코, 시애틀, 시라큐스 등지의 평화애호 시민들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략 10주년을 맞아 미국의 대외군사정책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전쟁을 반대한다(End The Wars Now)", "오일전쟁 반대(No War for Oil)" 등의 구호를 들고 나와 도심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로스엔젤레스 지역에는 7일 오후 4시30분부터 산타모니카 윌셔가에 위치한 연방정부 청사앞 길에서 ANSWER Coalition 서부지역 주최로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사물놀이패와 이용식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회장 등 일부 인사들이 참가해 아프가니스탄 침략전쟁 10주년을 맞아 지구촌 모든 전쟁을 종식시켜 평화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한몫했다.

이 자리에서 커뮤니티 대표들이 짧은 연설을 했다. 코리안커뮤티티에서는 남장우 한인타운노동연대 간사가 10년전 아프칸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는 미국경제가 비교적 활성화 되어 노인들의 복지문제까지 거론되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미국경제의 상황은 말이 아닐 정도로 악화졌다고 지적하면서 전쟁에 낭비하는 엄청난 비용을 직업창출에, 교육지원에, 사회복지 지원에 투입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반전평화를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집회에 나온 KIWA(한인타운노동연대) 사물놀이패의 풍물소리는 각계 커뮤티티 대표들이 참석한 반전평화 모임에 흥겨운 분위기를 돋구어 주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풍물패 장단에 맞춰 어깨를 실룩거리며 몸을 흔들며 흥겨워 했다.

<##IMAGE##> 이날 시위를 조직한 단체 ANSWER-LA의 간사인 이온 톰슨 변호사는 민족통신과 가진 간단한 대담을 통해 코리안커뮤니티에서 반전평화 시위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한다고 말하고,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계기로 시작된 미국의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2001년 10월 시작된 아프간전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 됐다"고 지적하며 그 여파로 미국 정부가 불필요하게 낭비한 재정적자는 이라크-아프간전과 이른바 대테러 작전이라는 명목으로 무려 4조달러의 엄청난 비용이 낭비되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14조가 넘는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이라크-아프간에서 희행된 미군가 일부 연합군들의 숫자도 7천5백여명이고, 아프간 전쟁에서만 1천6백8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되었다. 이뿐인가. 이라크, 아프간 양민들이 죽은 숫자는 말할 수 없이 엄청난 숫자다"라고 설명하면서 주한미군을 비롯하여 지구촌 미군들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코리아에 관련하여 "나는 주한미군이 더 이상 필요없다고 본다. 더군다나 남한국민들의 세금으로 미군들의 주둔비를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군은 사실상 미국 시민들의 군대라기 보다는 미제국주의 용병이라고 보아야 한다. 미군에 입대한 우리 병사들도 사실상 희생양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남한의 노조운동이 미국보다 훨씬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노조운동도 제국주의 규탄운동과 결합되어야 그 운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다"고 덧붙인다.

<##IMAGE##> 한편 10일째 로스엔젤레스 시청을 둘러싼 주변에 수백개의 천막을 쳐 놓고 이른바 "월스트리트 점령(Occupy Wall Street)투쟁"을 벌이고 있는 시민들 수백여명은 밤 9시 늦은 시간에도 참석한 시민들이 거리투쟁을 마치고 들어와 한자리에 모여 즉석회의에 몰두하고 있었다. 미 전국에서 벌어지는 "월가 점령운동"에 대한 소식들을 전하는가 하면 이번 주말 전국 크고 작은 도시 7백여 군데에서 민초운동이 전개된다는 소식을 비롯하여 "우리가 왜 이런 운동을 벌여야 하는가"에 대한 여러가지 이유들을 나름대로 밝히며 주장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전개되었다.

이들은 주요언론매체들이 보도를 하건 말건 개의치 않고 주로 지역사이트들을 만들어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하여 선전선동하는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해 왔다. 이들이 주요 주류사회 언론들을 비판한 탓인지 이날 밤 NBC 방송을 포함하여 일부 테레비죤 방송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현지 중계망을 설치하고 이들의 활동을 전달하는 모습도 보였다.

천막에서 만난 젊은이들에게 "언제까지 이곳에서 노숙을 하느냐"고 묻자 "우리들의 뜻이 관철될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낮에는 거리투쟁을 하고, 밤에는 이렇게 전체 토의형식을 갖춰 우리 모두의 뜻을 묶어 가는 형식으로 시민투쟁을 벌이고 있고, 그리고 뉴욕이나 보스턴, 샌후란시스코 등지의 소식을 수시로 점건하며 투쟁을 벌이기 때문에 아직은 유기적인 조직은 없지만 서로 뜻을 동조하며 자발적으로 연대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고 답변한다.

<##IMAGE##> 스티븐 라이트라고 하는 청년에게 민족통신 기자는 "이 투쟁의 주체가 없는데 이 투쟁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그는 "좋은 지적이다. 그러나 투쟁의 주체가 없이 자유분방하게 이 운동이 이뤄졌기 때문에 전국에 이러저러한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특정한 세력의 투쟁주체가 없기 때문에 쟁점도 다양하고 자유스럽니다. 물론 1%대 99%의 논쟁이 중심이지만 이것도 종류가 다양하다. 분명한 것은 금융계 모순을 지적해 왔다. 진보적인 참석자들은 자본주의를 없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하지만 좀 허황된 주장같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반한 주체역량이 없다. 우리 중에는 한 은행에 들어가 농성을 하며 위장 수표를 만들어 돈을 내놔라라고 행패를 불이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건도 있다. 이것은 모험주의자들의 소행이다. 우리 같은 시민운동에 나쁜영향을 준다. 지금까지 잠자고 있던 미국시민들에게 우리의 문제가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사실들을 전달했다고 본다. 그렇게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주체가 없지만 이런 운동을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체도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래간만에 유익한 대화를 나눠서 고맙다."라고 답변해 준다.

늦은 밤에도 이들은 잠잘 생각을 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천막 앞뒤에서 옹기종기 앉아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한쪽 구석에서는 늦은 밤에도 책방을 만들어 진보적인 내용의 도서들을 판매하는 젊은이들 등 그 모습들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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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프간 전쟁종식 촉구---여기를 짤각해 열람하세요!





*동영상: 2025년 미국은 더 이상 초강국 위상 유지 못한다 전망





*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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